성경 통암송을 통해 말씀과의 동행을 강조하는 신앙서 『말씀 큐브』가 출간됐다. 저자 지용훈 목사는 약 6,000절에 이르는 성경 구절을 암송하며 경험한 영적 여정을 기록하며, 성경을 이해나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리듬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험할 것을 제안한다.
책은 저자가 성경 낱권을 통째로 암송하며 체득한 신앙적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로마서와 히브리서, 데살로니가후서, 요한복음 등 여러 성경을 반복적으로 암송하는 과정 속에서, 말씀의 흐름을 따라 삶의 리듬을 형성하고 성령과 동행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다. 저자는 성경 말씀을 소리로 선포하는 반복적 암송이 단순한 학습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을 경험하는 통로가 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이 책은 성경을 지식으로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말씀 그 자체에 잠겨 살아가는 삶을 제시한다. 저자는 쉐마 신앙 전통에 근거하여 앉고 걷고 눕고 일어서는 일상의 모든 순간 속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는 삶이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특정 시간이나 공간에 제한되지 않고 일상의 전반에서 말씀을 경험하도록 돕는 신앙적 훈련 방식으로 제시된다.
저자는 오늘날 다양한 성경 해설 자료와 설교 콘텐츠가 풍부해진 시대일수록 오히려 기록된 말씀 자체에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공지능 기술과 다양한 매체가 성경 해석을 제공하고 있지만, 말씀을 직접 반복하여 마음에 새기고 삶 속에서 선포하는 경험은 신앙의 본질을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성경 암송의 반복은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영적 훈련의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반복적인 암송을 통해 말씀을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기억하고 적용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신앙은 과거의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주어지는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는 삶으로 이어진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말씀 큐브』는 성경 암송을 통해 일상 속에서 말씀을 경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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