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 개최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이 26일 오후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개회식에 참여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이 26일 오후 정동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1부 개회식과 2부 예배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은 문무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도충현 장로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김남수 회장의 기념사, 주요 인사들의 축사, 감사패 증정, 유족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 건국 정신 강조한 기념사…“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나라”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 개최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기념사를 전한 김남수 회장은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신앙과 국가관을 조명했다. 그는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 시작됐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대한민국은 결코 꺼질 수 없는 나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1957년 신년 휘호로 남긴 ‘부국강병 영세자유’를 언급하며, 국가의 번영과 안보가 자유를 지키는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건국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건국 원훈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 정부·정계 인사 축사…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 가치 재조명

이날 축사에서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업적과 대한민국의 발전 기반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국가보훈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이승우 서울보훈청장은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처럼 독립운동에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찾아 기억하겠다”며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에도 힘쓰겠다. 또한, 통합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을 더욱 강건하게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정운찬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 농지개혁, 교육입국이라는 토대 위에서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는 ‘동반성장’이라는 새로운 시대 정신이 필요하다. 동반성장은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원리”라며 국민적 참여를 당부했다.

김문수 상임고문은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주의와 자유민주주의 건국 노선을 강조했다. 그는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하고 지켜낸 것은 탁월한 지도력의 결과였다”며,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 유족 인사와 다짐… “이승만 정신 계승 이어갈 것”

유족 대표로 나선 이병구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를 회고하며,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은 공산주의자들을 전향시켜 나라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인재로 만들고자 했다”며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손현보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교육과 기념사업에 힘쓰겠다”며, 건국의 의미를 계승하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예배로 이어진 2부 순서…“이승만 대통령의 예언과 신앙 조명”

2부 예배는 송기성 목사의 기도로 시작돼 성경봉독, 축하 찬양,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 개최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박정곤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설교를 맡은 박정곤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3대 예언’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공산주의의 몰락, 일본의 미국 침략,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역사적 통찰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을 설명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 사랑과 나라 사랑, 교회 사랑을 바탕으로 선구자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1주년 기념식은 축도와 광고, 폐회 순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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