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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부터) 임형식 UDU예비역중앙회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권순도 감독. ©퓨어웨이 픽쳐스

국가 최고 기밀 첩보 특수부대인 UDU 출신 예비역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 〈승리의 시작〉 특별 상영회가 지난 1월 17일, CGV 인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UDU 예비역중앙회(회장 임형신)가 주관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황을 반전시킨 역사적 공간인 인천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임형신 회장은 영화 연출을 맡은 권순도 감독과 협의를 거쳐 이번 특별 상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시작〉은 대한민국 최초의 4성 장군인 백선엽 장군의 삶과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6·25전쟁의 흐름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국내 관객은 물론 해외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아왔다.

임형신 회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지도자는 분명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갖춰야 국민에게 올바른 가치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며, 참석한 내빈과 목회자, 성도들에게도 영화 단체 관람을 통한 안보 의식 확산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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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촬영 모습. ©퓨어웨이 픽쳐스

이번 상영회는 당초 UDU 예비역 회원들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나, 소식이 인천 지역에 알려지며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이종관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의 참여로 이어졌다. 일반 관객들의 관람 요청도 이어지면서, 극장은 결국 일반 예매까지 진행해 상영관을 가득 채웠다.

또한 주한 미8군 소속 현역 장병과 외국인 관객 10여 명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내부 행사로 계획됐던 상영회는 자연스럽게 국제적 성격의 행사로 확장됐다.

본 상영에 앞서 진행된 기념 행사에서는 김혜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축하 순서가 이어졌으며, 해군참모총장의 축전이 대독됐다. 이후 유정복 시장과 정해권 의장, 권순도 감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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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퓨어웨이 픽쳐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6·25 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었고, 그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전쟁의 기억을 잊지 않는 것이 곧 국가 안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상륙작전을 통해 나라를 지켜낸 도시로, 지금도 서해 안보의 핵심 요충지”라며 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정해권 의장 역시 “이 영화는 백선엽 장군 개인의 기록을 넘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수많은 희생과 헌신을 담은 작품”이라며 “인천에서 상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장면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고, 후반부에는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으며, 상영 후 권순도 감독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특히 미군 장병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백선엽 장군의 리더십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왜 미군이 대한민국에 주둔하는지 그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게 해 준 영화”라고 평가했다.

현재 영화 **〈승리의 시작〉**은 극장 단체 관람을 통해서만 상영되고 있으며, 관람 일정과 관련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 ‘권박사 지구촌TV’, ‘PUREWAY PICTURES’ 게시판을 통해 공지되고 있다. 단체 관람 문의는 070-8880-516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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