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1-5).
사탄은 기독교에 등장하는 악마로 '악마'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존재이자 대명사다. 원래 히브리어로 '적대자'라는 일반 명사이며 원수(enemy), 고발자(accuser), 적대자(adversary)의 뜻을 가진 보통 명사였다. 창세기에서 하와를 꼬드긴 뱀과 요한계시록에서 미가엘과 싸우던 붉은 용이 사탄이라고 한다. 사탄 곧 마귀는 여러 가지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사탄은 행동 역사에 따라 이름이 바꾸어지기 때문이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물결에 따라 사탄의 전략도 바뀌었다. 사탄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라고 격려한다. 열심히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절대로 예수는 믿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아니라고 선동한다. 신앙생활을 교양적으로 취미 생활로 전환시키려고 한다. 십자가의 보혈은 생각하지 말고 십자가를 장식용으로 사용하라고 한다. 교인은 많아도 좋다. 기독교인은 증가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결의한다. 이것이 21세기 사탄의 전략이다. 사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대처하자.
Ⅰ. 사탄의 명칭들
① 사탄(계 12:9) 사탄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우는 사자와 같이 대적해 온다(벧전 5:8).
② 마귀(계 9:2) 방해자. 마귀는 하나님의 사업에 방해자로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해와를 미혹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불순종케 하여 타락시키는 등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했고 또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을 타락시키려고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시던 예수님을 시험하였다(롬 5:19 ; 마 4:1-11).
③ 옛뱀(계 12:9 ; 창 3:1) 간사한 자. 사탄은 때로는 우는 사자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대적해 올 뿐 아니라, 때로는 간사한 천사 모양으로 나타나서 우리를 미혹한다. 에덴동산에 찾아온 사탄은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들짐승 중, 가장 간사한 뱀을 이용하여, 거짓말로 속여 범죄케 하였다(창 3:1-5). 오늘날도 마귀는 성령을 가장하고 간사한 천사 모양으로 나타나서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마귀의 미혹을 받아 넘어지고 있다.
④ 붉은 용(계 20:2, 12:9-17) 꾀이는 자. 하늘에서 큰 용이 하나님의 천사장 미가엘과 전쟁을 하여 이기지 못하고 큰 용과. 그 사자들과 같이 땅으로 내어 쫓기니 땅에는 큰 환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⑤ 악령(엡 6:12) 영을 크게 나누어 성령과 악령으로 구분하는데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으로 거룩한 영이며 악령은 더럽고 악한 영이니 마귀의 영을 말함이다. 성도들은 성령을 받아 항상 틈타는 악령을 물리치고 대적해 오는 악령을 싸워서 이겨야 한다.
⑥ 이 세상 임금(요 14:30 ; 왕상 12:31) 지금 이 세상은 타락한 세상으로서 마귀가 이 세상 임금의 마음속에서 역사하고 있으나 우리 주님 장차 만왕의 왕으로 오실 때, 이 세상 임금들이 쫓겨나고 예수님이 만왕의 왕으로 통치하시게 된다(계 20:4-6). *그때 순교자들도 그리스도와 한 가지로 왕 노릇 하게 된다(계 20:4).
⑦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 2:2) 마귀는 하나님 보좌 앞에서 공중으로 쫓겨 내려와서 지금은 공중의 권세를 잡고 하나님께 불순종할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 순종치 못하게 하고 있다(엡 5:6 ; 벧전 1:14). 그래서 마귀는 불순종하는 자들의 마음속에서 역사하는 영이다.
Ⅱ. 사탄이 어떻게 사람들을 미혹하거나 유혹하는지를 보자
1. 사탄의 유혹
사탄이 어느 날 한 청년을 찾아왔다. 그는 열 개의 병을 보이면서 말했다. "이중 아홉 개의 병에는 꿀물이 들어 있고 한 개에만 독약이 들어 있는데 열 개 중에 하나를 마시면 엄청난 돈을 주겠다" 청년의 눈앞에는 산더미 같은 돈이 오락가락했다. "그래, 딱 한 번만 하는 거야. 이번 한 번이면 평생을 고생 안 해도 될 테니까!" 청년은 떨리는 손으로 진땀을 흘리며 한 병을 골라 마셨다. 아찔했다. 곧 청년이 환호성을 질렀다. "야, 내가 살았구나!" 사탄은 청년에게 엄청난 돈을 주고 돌아섰다. 그러면서 다음번에 언제라도 아홉 개 중의 하나를 마시면 돈을 곱으로 주겠다는 말과 함께 웃으며 유유히 사라졌다. 청년은 오랜 방탕 생활로 세월을 보냈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리고 돈이 떨어지자 사탄을 불러내기 바빴다. 처음에는 고민했으나 나중에는 어느 병을 골라야 할까 고민하지도 않았다.
어느덧 청년은 백발노인이 되었다. 이제 딱 두 병이 남았다. 노인은 벌벌 떨리는 손으로 그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했다. 노인은 마침내 마지막 잔을 마셨다. 노인은 끝까지 살아남았다. 노인은 기뻤다. 그러나 그때 사탄은 남은 마지막 한 잔을 훅하고 들이마셨다. 그리고는 말했다. "처음부터 독약이란 없었다. 그러나 너는 돈이라는 나의 독약에 이미 죽어가고 있어. 나는 너의 청춘을 망가뜨렸지. 사람으로 태어나 다른 것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로지 돈만 아는 최고의 바보로 만들었지. 너는 이제 영원히 죽게 된다." 사탄은 유유히 웃으며 돌아갔다.
2. 사탄이 즐겨 쓰는 4 마디 말
사탄이 사람을 유혹할 때 즐겨 사용하는 네 마디 말이 있다.
첫 번째는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말이다. 작은 실수 하나가 사람을 함정에 몰아넣는다. 큰 물고기도 작은 미끼에 걸려든다.
두 번째는 “딱 한 번인데 뭘”이라는 말이다. 사탄은 항상 ‘딱 한번’이라는 말을 유혹의 무기로 사용한다.
세 번째는 “너는 아직 젊어”라는 말이다. 사탄은 교회 출석을 결심한 사람의 귀에 이렇게 속삭인다. “네가 교회에 출석하기는 너무 젊어.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이 유혹에 넘어가 젊은 시절을 허송하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네 번째는 “누구나 이렇게 사는데 뭘”이라는 말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갈 것을 강조한다. ‘좁은 문’은 군중에 휩쓸리지 않는 삶을 뜻한다. 인생은 한순간의 결단에 의해 성패가 갈린다. 바른 결단은 성공의 절반이다.
3. 사탄의 무기
악마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기독교인들을 실족시키느냐”란 주제로 회의를 했다. 한 젊은 악마는 “간단합니다. 그들을 전부 죽이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늙은 악마는 “옛날에 기독교인들을 많이 죽였지만 한 사람을 죽이면 순교의 피가 씨가 되어 기독교인들이 수천수만으로 늘어났다”라고 대답했다. 다른 젊은 악마는 “죽이지 말고 감옥에 가두면 전도하러 돌아다니지 못할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늙은 악마는 감옥에서 모두 기도하기 때문에 그것도 역시 쓸데없는 방법이라고 대답했다. 그때 간교한 늙은 마귀가 꾀를 하나 냈다. 그것은 예수를 잘 믿게 하고, 기도를 하게 하고, 성경을 읽게 하고, 전도를 하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등 자유를 주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불편하니까 내일부터 하자”는 게으른 마음을 심어주자는 것이었다. 게으름은 악마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부지런한 사람에게 악마의 계교는 힘을 잃는다.
3. 사탄의 비매품
하루는 사탄이 상가의 진열대에 자신의 도구를 내다 놓고는 경매에 부친다는 광고를 했다. 그러자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매매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많은 물건들 중에 ‘비매품’이라고 표시된 이상하게 생긴 도구가 하나 있었다. 이를 이상히 생각한 한 신사가 사탄에게 물었다. “사탄 양반! 도대체 이것은 무엇에 쓰는 것이요? 그리고 또 왜 이것에만 ‘비매품’이라 써 붙였소?”
이 신사의 질문에 대해 사탄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음, 이건 아주 귀중한 거지. 내겐 둘도 없이 귀중한 것이라네. 나 사탄의 일을 이것이 다해 주고 있거든. 내가 다른 도구는 나누어 줄 수 있지만, 이것만은 안 돼.
이것은 바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유용한 연장이거든. 이것은 ‘낙심’이라고 불리는데, 다른 것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마음속이라도 이것만 가지면 뚫고 지나갈 수 있어. 이것만 사람의 마음속에 집어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심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단 말이야. 낙심이라는 도구로 나는 세상의 무엇이든지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게 되거든.”
4. 사탄의 비상회의
사탄이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사탄이 말하기를 "요즘 들어 우리 활동이 너무 저조하다. 이 말세에 한 사람이라도 미혹해야 하니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겠는데 좋은 의견들이 있으면 얘기들 하라"고 엄명을 했다. 그러자 중간 두목쯤 되는 마귀가 나서며, "사탄님, 하나님은 없다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사탄이 화를 벌컥 내며 "야 ~- 이놈아 그걸 말이라고 하냐? 우리도 아는 거짓말을..." 그때 또 한 마귀가 "이건 어떻습니까? 예수가 거짓말이며 사실은 없다고 하면..." 또 사탄이 화를 벌컥 내며, "야 ~ 이 멍청한 놈아! 이 시대가 구약시대냐? 유대인들이라면 몰라도 좀 차원 높은 안을 제시해 봐.!! 내가 저런 놈들을 부하로 두고 있으니 사업이 진전이 없지..." 그러자 또 한 마귀가 손을 번쩍 들면서 "사탄님, 교인들이 전도를 할 때 알았으니 차차 나가겠다고 하면 어떻습니까?" 그러자 사탄은 다시 가슴을 치며 "그것도 쌍팔년도 방법이 아니냐? 정말 돌대가리들만 있구먼... 쯧, 쯧, 쯧" 하고 혀를 찼다. 그런데 지금까지 팔짱을 끼고 골똘히 생각하던 한 마귀가 벌떡 일어서면서 "사탄님, 아주 좋은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다름 아니라, 교회는 일단 다니게 하고 대충 믿게 하는 겁니다."
그러자 사탄은 큰소리로 너털웃음을 박수를 치면서 아주 기가 막힌 계책이라고 칭찬했다. "자 ~ 다들 들었지! 이제부터 아주 교묘하게 교회는 다니게 한다. 그러나 절대 열심히 믿지는 못하게 하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5. 사탄이 속삭이며 하는 말들
① 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참아. 안 하면 병나니까 일단 하고 봐.
②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면 그만이지
③ 괜찮아 남들도 다 하는 것인데 뭐
④ 신앙에는 별다른 지장이나 문제가 없어
⑤ 나중에 그만두면 돼
⑥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어, 별것도 아닌데 뭐
⑦ 적당히 둘러대,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⑧ 세상적인 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 것인데, 하나님도 다 이해해 주실 거야
⑨ 혹시 마음에 찔리면 모른 체하고 넘어가
⑩ 회개! 회개는 무슨 회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인데
6. 사탄의 팔복
① 피곤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에 나가지 않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나의 가장 믿을 만한 일군이 될 것임이요.
② 목사의 과오나 흠을 보고 트집을 잡는 자는 복이 있나니, 설교를 들어도 은혜를 받지 못할 것임이요.
③ 자기 교회이면서도 나오라고 사정사정해야만 나오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교회 안에서 말썽꾸러기가 될 것임이요.
④ 남의 말 옮기기를 좋아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다툼과 분쟁을 일으킬 것임이요.
⑤ 걸핏하면 삐죽거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교회를 곧 그만둘 것임이요.
⑥ 하나님의 일에 인색하고 헌금하지 않는 자도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일을 가장 잘 돕는 자일 것임이요.
⑦ 성경을 읽고 기도할 수 없을 만큼 바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 마침내 나의 조롱거리가 될 것임이요.
⑧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자기의 형제와 이웃을 미워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영원한 친구가 될 것이니라.
결론. 사탄의 정체를 바로 알고 대적하여 이기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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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