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홍사진 목사, 이하 한성연)가 새해를 맞아 연합과 영적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16회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신년하례회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마포 뷔페 나루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하례회, 조찬 순으로 진행되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나사렛성결교회(나성)·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지도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신년하례회는 새해를 여는 공식 일정으로, 교단 간 연합과 협력을 확인하고 한국 교회의 방향성과 영적 건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덕담, 교제를 통해 새해 사역을 위한 마음을 다지고 연합의 의미를 공유했다.
신년하례회의 시작을 알린 예배는 기성 부총회장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나성 평신도국장 왕준복 장로가 기도를 맡았고, 예성 부총회장 이종만 목사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 홍사진 목사가 설교를 전하며 새해의 메시지를 나눴다.
‘건강해야 합니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홍사진 목사는 은혜와 기쁨의 의미를 강조했다. 홍 목사는 은혜와 기쁨이라는 단어가 같은 뿌리에서 나왔음을 언급하며 “항상 기쁘게 사는 삶이 곧 은혜 안에 거하는 삶”이라며 “성령과 말씀의 은혜 가운데 살아갈 때 참된 기쁨이 있고, 그 기쁨이 삶의 건강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핵심으로 기도를 꼽았다. 홍 목사는 “기도가 믿음의 면역력을 강화해 걱정과 근심, 두려움을 이기게 한다”며 “기도하는 사람은 마음에 평안을 얻고, 시험이라는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며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신년하례회 설교를 통해 그는 새해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영적 태도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감사의 삶이 만드는 건강한 인생 강조
홍사진 목사는 삶의 건강을 이루는 또 하나의 길로 ‘감사’를 제시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삶을 예로 들며 “27년간의 수감 생활 이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 앞에 나설 수 있었던 비결이 감사에 있었다”며 “만델라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노동을 하면서도, 자신을 강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러한 감사의 태도가 결국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됐고, 그 결과로 만델라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새해를 맞은 모든 참석자들의 몸과 영혼, 그리고 삶이 강건해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성과 교단의 현 주소 직관하는 한 해 되길”
새해 인사를 전한 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는 새해를 맞는 각자의 자세를 돌아볼 것을 권면했다. 안 목사는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한 사람 한 사람이 교단의 현 주소와 자신의 영성의 현 주소를 직관하며,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성결교회연합회가 나아갈 방향 역시 이러한 성찰 위에서 세워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신년 덕담을 전한 나성 감독 최형영 목사는 지리산 등반에 대한 비유를 통해 교단 간 연합의 중요성을 전했다. 최 목사는 지리산을 오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세 가지를 소개하며, 길을 잃었을 때는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인가를 만날 수 있다는 점, 탈진을 대비해 당분을 보충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길을 잃었을 때 호루라기가 구조의 신호가 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지리산에는 산장지기가 있어 어디서든 호루라기를 불면 구조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이는 기도의 중요성을 상징한다”고 했다. 최 목사는 “기성·나성·예성이 목회의 첩첩산중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기도의 호루라기를 불며 연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예배는 예성 총무 권순달 목사의 광고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 홍사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후 이어진 하례회에서는 기성·나성·예성 임원과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되며 교단 간 교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마지막 순서로는 예성 부총회장 이광섭 장로의 조찬 기도와 함께 식사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조찬을 함께하며 새해 사역과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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