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미술작가들과 함께 21년째 이어온 나눔 전시 
12월 10~15일 인사동 윤갤러리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전시
‘황금과 유향과 몰약 展’ 오프닝 예배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움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상임이사 이경림)이 주관하고 기독 미술작가들이 참여한 성탄 전시 '황금과 유향과 몰약 展'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윤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그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고자 꾸준히 이어져 온 성탄 나눔 프로젝트다.

전시 작품 판매 수익과 굿즈 판매금 전액은 세움을 통해 수용자 자녀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세움은 부모의 수감으로 인해 돌봄·정서·학습의 사각지대에 놓인 '수용자 자녀'를 전문적으로 돕는 국내 유일의 아동복지기관이다.

10일 열린 오프닝 예배에서 바람빛교회 이남정 목사는 미가 5장 말씀을 전하며 "인류가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평화를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이 전시를 통해 그리스도의 평화가 관람객들의 마음에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림 상임이사는 "작가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작품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손길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빛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우리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어둠 속에 한 줄기 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구매와 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세움은 수용자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보호를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기관이다. 정서·심리 상담, 교육·생활 지원, 긴급 돌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용자 자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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