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에게 바른 행위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모든 편에서 긍휼을 베푸는 것이다. 이러한 긍휼에 행위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의 신자 공동체로 초대하는 보편적 방법이다. 대개를 생각하지 않고 복을 빌며 베푸는 행위, 은혜를 갚을 수 없는 자들에게 친절과 관용을 베푸는 행위,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는 무한한 사랑, 자신의 소유로 풍성히 섬기는 행위,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행위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한 필수 요소다. 누가에게 바른 감정은 바른 생각과 바른 행위를 결합한 것이다. 제자는 병자를 위한 예수님의 열정과 잃어버린 자를 위한 하나님의 열정을 행해야 한다. 그러한 열정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법을 지속적으로 배우기 위한 기본적인 작업으로, 누가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사랑은 사고와 행동을 강권한다. 열정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메리 H. 셔츠 – 누가복음
“생각하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 할 수 없도다”(롬 8:18) 어떤 사람은 이 구절을 대할 때에, 이 성경을 기록한 사람은 틀림없이 어떤 고난에도 끄떡도 않는 강심장을 가진 사람이거나, 아니면 평상시에 일어나는 사소하거나, 별것 아닌 일들에 익숙해진 사람이 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성령의 도움이요, 이끄심으로 기록된 것이며, 가장 ‘가혹한 고통’에 시달린 사람이 기록한 것으로, 고난 후의 ‘영광’은 상상이 아닌 수많은 시간 육신의 고통을 통과하면서 체험한 ‘확신’입니다. 때때로 저 자신도 감당할 수 없는 잔혹한 고통이 이어질 때, ‘하나님은 정말 존재하시는가?’라며, 의문과 의심이 들 만큼, 깊은 상처와 절망의 늪으로만 빠져들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외면하지 않으신다면 왜 나를 도와주지 않는지 실망하며 한탄할 때, 그때도 저를 위한 많은 분들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은 여전히 내 곁에 함께 계셔 연약한 손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김인자 - 멈출 수 없는 눈물
과거를 그리스도께 맡기거나 미래의 영생을 그분께 의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과 문젯거리들을 맡기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우리와 자리를 바꾸어 주시는 일은 현재 일어나는 일입니다. 삶을 그리스도께 드린 후에는 나의 삶이 이제 그분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와의) 계약에 따라 믿음으로 나 자신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나는 더 이상 나의 소유가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곧 그분의 소유입니다. 내 모습 이대로, 그리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그분의 소유입니다. 내 시간도 이젠 내 것이 아닙니다. 나의 거처와 직업도 그분이 선택하셔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사시고 그분 자신을 내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회를 드릴 만큼 그분을 신뢰하지 못한다면,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을 주실 수 없습니다. 그분이 우리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믿음만 있다면, 그분은 우리와 자리를 바꾸실 것입니다.
로버트 멍어 - 거지인가, 왕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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