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김지영)과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프리드리히 나우먼재단(Friedrich Naumann Foundation) 프레데릭 스포어 소장(Frederic Spohr)의 후원을 받아 오는 20일 여의도 국민일보(CCMM)빌딩 12층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The Withering Panopticon? : Evidence from Everyday Life in North Korean Cities and Other Socialist Countries”(판옵티콘은 쇠락하는가? : 도시민의 일상생활을 통해 본 북한과 사회주의 국가의 변화 양상)로, 북한과 사회주의 국가의 변화하는 일상적 양상에 대해 탐구한다.
개회식은 이윤재 숭실대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무소 소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어 독일 SED 독재청산재단 과학부 프란치스카 쿠셀 부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세션 1에서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김지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북한 도시민의 일상 속 판옵티콘의 쇠락’을 주제로 논의한다. 발제는 숭실대 김성배 명예교수, 백명숙 연구위원, 정성준 연구위원, 프랑크 묘링 연구위원이 맡는다. 이후 서울연구원 문인철 연구위원, 서강대 정일영 교수, 통일연구원 정은이 연구위원과 한동호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션 2에서는 숭실대 김태형 교수가 좌장을 맡고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판옵티콘 쇠락’을 주제로 국제적 시각에서 논의가 이루어진다. 발제자는 라친 이딜 오즈티그 이스탄불 옐드즈공과대학 교수, 미로슬라브 바넥 얀 에반젤리스타 푸르키녜 대학 교수, 마렉 한데렉 야기엘론스키대학 교수, 헬렌 티보 나자르바이젠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토론에는 김택빈 국방대 교수, 김지영 숭실대 HK교수, 표도르 테르치츠키 고려대 박사, 최슬아 숭실대 교수 등이 함께한다.
한편,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21년 9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북한도시연구단’을 발족하여 북한 도시의 시장화 이후 변화한 사회·경제·생활상을 연구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북한과 사회주의 국가의 일상적 변화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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