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고신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임원 선거를 하는 모습
제75회 고신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임원 선거를 하는 모습. ©기독일보 DB

예장고신 제75회 총회(총회장 최성은 목사)가 24일 ‘손현보 목사 구속에 대한 고신총회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고신총회는 “우리는 고신총회 소속 목사의 구속이라는 안타까운 상황 앞에서 겸손히 우리의 부족함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한다”며 “우리는 불구속 재판의 원칙에 따라 손현보 목사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손현보 목사의 구속이 다른 목사에 대한 선례가 될 것을 우려한다”며 “우리는 민족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한국교회와 함께 회개의 기도로 나아가며, 나라와 교회를 지키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신의 역사와 순교적 신앙을 이어받아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한편, 부산지법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손현보 목사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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