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도서 「2026 한국교회 Z세대 트렌드: Z세대 목회, 교육, 예배, 전도전략」이 집필됐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한 Z세대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 구체적인 전략을 담아냈다.
이번 집필에는 정재영 교수(21세기교회연구소 소장, 실천신학대학교),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안덕원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석재 교수(서울신학대학교, 다음시대연구소)가 참여했다. 네 명의 저자는 각각 △트렌드 △목회·교육 △예배·설교 △전도·선교 분야를 맡아 한국교회의 실질적 대안을 담았다.
Z세대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 성인기를 맞은 세대로, 디지털 환경에 완전히 익숙한 첫 세대다. 최신 트렌드와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며, 민주화와 경제성장의 결실을 누리며 자라온 이들은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다. 그러나 한국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는 낮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비개신교인 Z세대 10명 중 8명은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7명은 기독교에 대해 호감이 없다고 밝혔다. 심지어 교회를 다니는 Z세대 중에서도 40%는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며 한국교회의 고민을 풀어낼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집필에는 정재영 교수(트렌드 분석), 김선일 교수(목회와 교육), 안덕원 교수(예배와 설교), 전석재 교수(전도와 선교) 등 네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각 분야에서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은 이들은 Z세대 목회와 사역의 핵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Z세대 현상 분석에서는 Z세대를 향한 종교사회학적 이해를 시도하며, 그들의 가치관과 문화적 특성을 짚어낸다. 이어 목회와 교육에서는 단순한 교리 교육을 넘어 회의와 질문을 환대하는 교육, 오감을 통한 복음 경험, 참여적 교회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예배와 설교 부분은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본질을 회복하는 예배, 그리고 Z세대의 삶과 소통하는 설교의 길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전도와 선교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갈망하는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교회가 어떤 다리놓기를 시도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추천사에서 “Z세대는 한국교회의 미래이며, 674만 명에 이르는 이 세대를 향해 교회는 눈높이를 맞추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역시 “이번 책은 단순한 세대론을 넘어 실제적인 사역의 전략을 담았다”며 “Z세대를 향한 사역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기록문화연구소 이태형 대표도 “불변하는 복음을 가변적 방식으로 전하는 방법을 모색한 책”이라며 “교회를 ‘매력의 공동체’로 회복시킬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추천했다.
이번 출간은 지난해 발간된 「2025 Z세대 트렌드와 한국교회」의 후속작이다. 당시 책이 Z세대의 현상 분석에 집중했다면, 이번 책은 목회·교육·예배·전도라는 구체적인 사역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한국교회는 현재 다음세대의 부재로 깊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교회마다 청년과 학생, 어린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현실 속에서 「2026 한국교회 Z세대 트렌드」는 목회자와 교사, 신학자,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Z세대와의 소통이 곧 한국교회의 미래임을 환기시키며, 교회가 어떻게 그들과 동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 한국교회 Z세대 트렌드」는 오는 26일 입고 예정이며, 교보문고·알라딘·Yes24·갓피플몰 등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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