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윈디시티’
뮤지컬 윈디시티 포스터. ©주최 측 제공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창단15주년을 맞아 7년 만에 신작 뮤지컬 ‘윈디시티’를 제작하며 2025년 9월 10일 CTS아트홀에서 제작 발표회를 연다. 이번 신작은 기존 ‘뮤지컬 구원열차’(2011), ‘뮤지컬 크리스마스 스토리’(2012), ‘뮤지컬 손양원’(2013), ‘뮤지컬 문준경’(2014), ‘뮤지컬 스타라이트 스토리’(2018)에 이어 선보이는 작품이다.

‘뮤지컬 윈디시티’는 돈과 성공, 쾌락이 넘실대는 도시 윈디시티를 배경으로, 시골 출신 소년 디엘이 신앙과 섬김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디엘은 어린 시절 삶의 등불이었던 목사 킴벨을 만나 진실한 믿음을 되새기고, 쌍둥이 남매를 통해 사회적·개인적 갈등을 경험하며 결국 신학생이 되어 목회자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품게 된다.

이번 작품의 핵심 주제는 두 가지다. 첫째, 동성애자들을 보시고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둘째, 하나님께서 약한 자와 작은 자를 통해 일하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작진은 심윤정(극본·연출·안무), 황병일(작곡), 김남수(음악감독), 장원(음향디자인), 황성범(음향감독)이며, 출연진에는 서태경(디엘), 최영민(킴벨 목사) 등 다수 배우가 참여한다.

공연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CTS아트홀에서 열리며, 이외에도 전국 교회와 단체에서 순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순회 공연 일정은 10월 12일 가북교회, 10월 26일 도봉성결교회, 11월 2일 해남중앙교회, 11월 9일 둔포감리교회다.

쏠라이트 미션 측은 “뮤지컬 윈디시티를 통해 문화예술계에서 전할 수 있는 복음 메시지를 선보이고, 작은 울림이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 문의는 010-9955-9802로 가능하며, 이번 행사는 쏠라이트 미션과 CTS문화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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