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원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가 최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유튜브 채널 ‘서창원의 신앙일침’ 코너에서 ‘결혼 전의 성관계’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서 박사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결혼전 성관계에 대해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듯한 모습이 나타난다”라고 지적하며, 과거에는 순결 서약이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그 실효성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에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의 성적 행위가 정상적인 것으로 그려지면서, 성관계가 결혼 전에도 용인되는 듯한 사회적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박사는 “세속적인 문화가 죄를 정상으로 보이게 하고, 의를 낯설게 만든다”며 “결혼 전 성관계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상은 우리 시대 세속성의 뚜렷한 증거 중 하나다. 성경에서 음행을 명백히 죄로 규정하고 있다. 음행이란 결혼하지 않은 두 사람 사이의 성적 행위를 뜻하며, 성경에서 이 단어가 모든 불법적 성적 행위를 포함한다”고 했다.
이어 성경적 근거로 고린도전서 6장 18절과 7장을 언급하며 “성적 친밀감은 오직 남녀의 결혼 언약 안에서만 충족되어야 하며, 그 외의 모든 성적 행위는 죄로 간주된다”며 “결혼전 성관계를 맺는 것은 공식적인 결혼 약속 없이 사적 행위를 하는 것으로, 결혼 서약이 가져오는 공적 유익과 가족, 사회적 책임을 무너뜨리는 행위다. 결혼은 남녀의 언약적 결합이며, 성적 친밀감은 이 결합 속에서 이루어지는 한 몸의 연합”이라고 했다.
서 박사는 결혼전 성관계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이미 결혼전 성관계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도 소망이 있다”며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죄 사함이 가능하다”며 호세아서에 등장하는 고멜과 예수님의 족부 안의 죄인들을 예로 들며 모든 죄가 십자가를 통해 씻김 받을 수 있음을 상기시켰다.
끝으로 서 박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 결혼과 순결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거룩한 가정을 이루는 일에 힘을 모으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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