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서 HR 혁신 포럼 개최
베트남 HR 포럼 현장에 참여한 심규진 교수연구팀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한 인재 혁신 포럼이 현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심규진 교수 연구팀은 21일 호치민 Lollypop Studio에서 ‘Vietnam-Korea HR Innovation Forum 2025’를 열고 글로벌 인재 매칭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학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개최한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서는 Agrex Saigon의 Ngọc Quy 대표가 기조연설을 했으며, Alliex Vietnam JSC의 Steven Song 대표 강연, 한동대 학생들의 HR 테크 아이디어 발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인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특히 베트남 인재 시장에서의 Z세대와 기성세대 간 인식 차이, 학력 중심에서 역량 중심 채용으로의 전환 필요성, 한·베 협업에서의 문화적 장벽 극복 방안 등 현안과제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동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서 HR 혁신 포럼 개최
HR 포럼 진행 사진. ©한동대 제공

심 교수 연구팀은 앞서 16일 호치민공과대학교(HUTECH)에서 베트남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심 교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베트남 HR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방향성을 찾게 되었다”며 현지에서 실시한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베 인재 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술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대학의 국제화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재 개발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동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서 HR 혁신 포럼 개최
Vietnam-Korea HR Innovation Forum 2025 포스터.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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