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지난 15일, 장유필 장로와 이연정 권사를 초청해 기부금 전달식 및 ‘기부자의 벽’ 명패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석현 총장비서실 과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조성호 총무처장의 후원 및 경과보고에 이어 기부금 전달과 감사패 수여, 총장 인사말, 기부자 메시지, 명패 헌정 순으로 차분히 진행됐다.
기부자로 참석한 장유필 장로는 “성결교단의 성도로서 서울신학대학교를 알게 된 것부터가 제게는 큰 축복이었다”며 “서울신학대학교가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새로운 미래의 일꾼들을 키우는 복음주의 신학대학으로 비상하길 소망한다. 또한, 이 사명을 감당하시는 총장님과 교수님,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로로서, 성결교단의 성도로서 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동역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황덕형 총장은 “올해로 개교 114주년을 맞은 우리 학교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많은 결실을 맺었지만,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다. 그 어려운 시기를 함께 감당해주신 성결교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학교가 유지될 수 있었다”며 “장유필 장로님과 이연정 권사님의 헌신과 사랑 역시 서울신학대학교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 학교도 그 사랑을 양분으로 삼아, 세상이 부러워하는 학교, 하나님이 자랑스러워하시는 학교, 그리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서울신학대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유필 장로는 주식회사 광남컴퍼니 대표이사로, 신길교회 시무장로로 섬기며 문화사역과 복음 전파에 헌신해 왔다. 신길교회 문화선교위원회와 경배위원회, 새가족사역위원회 등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성결교단 전반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그는 2021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서울신학대학교의 학교법인 이사로 활동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학발전기금과 장학금, 생활관 건립 후원금, 교육연구지원금 등 총 1억 2,6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이번 명패 헌정식은 장유필 장로와 이연정 권사의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성결교단과 다음 세대를 위한 헌신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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