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80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 7:3)’라는 주제의 이번 컨퍼런스 넷째날 일정이 3일 진행됐다. 이날 약 1,500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전국과 해외에서 121개 교회가 ‘함께하는교회’로서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기도 했다.
◆ “다시 거룩과 성결 회복하고 회개와 말씀으로”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당면한 어려움들은 부흥을 통해 극복할 수 있으며, 이 땅에 들어온 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교회가 힘써야 함을 강조하며, “진정한 부흥은 한국교회가 다시 거룩과 성결을 회복하고 회개와 말씀으로 살아내려는 결단”이라며 “우리의 남은 생애를 공생애로 드리기를 결단하며 ‘작은 예수’가 되어 세상 속에서 사랑과 희생의 본을 보여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부흥”이라고 했다.
◆ “말씀에 생명 걸고 작은 것부터 순종 결단을”
문 목사는 고린도전서 5장 6절 말씀을 인용해, “하나의 작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듯이 한 번의 불순종은 결국 우리의 온몸을 잠식해 불순종하는 자가 되게 한다. 반면 우리의 작은 순종 또한 겨자씨처럼 큰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교회의 회복과 부흥 선교완성을 이루는 나라 되기 위해서 성도들이 말씀에 생명을 걸고 작은 것부터 순종하기를 결단하고 말씀으로 살아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고 했다.
◆ “낙태금지법 아닌 생명보호법 제정돼야”
홍 교수는 낙태하는 이유가 △잘못된 정보로 인한 두려움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태아이상, 과도한 의료정보와 잘못된 선택 △척추분리증과 무뇌아 등이지만 현대 의료기술은 비정상적인 아이들을 거의 다 살려낼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또한 그는 “어떠한 태아도 98% 아이가 정상적으로 태어난다. 부모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아이를 살려낼 수 있다”면서 “이제 낙태금지법이 아니라 생명보호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전 세계서 가장 많은 회심자 일어나는 두 나라는…”
이어 ‘거리생명운동 러브라이프’ 활동보고가 있었다. 학교 앞에서 생명운동을 하는 포항팀, 지하철과 강남역 등에서 활동하는 서울강남팀, ‘생명은 계획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되는 것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는 대전 탄방동팀이 사역을 보고했다. 이혜진 간사는 거리생명운동 러브라이프 사역을 소개한 후 생명존중과 러브라이프 사역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이 선교사는 “이슬람의 5가지 신앙 원칙은 신앙 고백(샤하다), 하루 5번 기도(살라트), 구제(자카트), 라마단 금식(사움), 메카 순례(하즈)가 있다”면서 “이슬람은 행위구원 종교이므로 굉장히 많은 의무사항들이 있지만 믿음의 확신이나 구원의 기쁨이 없다”고 했다.
또한 그는 “놀라운 것은 지금 이슬람권 선교를 주님께서 직접하고 있으시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회심자가 일어나는 두 나라가 바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란”이라고 했다.
◆ “중동의 수많은 이들 주님께 돌아와”
이 선교사는 ‘이스라엘과 중동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사 19:23-25)’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강의를 전했다. 이 선교사는 “사단은 핍박과 미혹이라는 무기로 교회를 넘어뜨리려 하지만, 핍박 속에서 교회는 오히려 순결해지고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었다”고 했다.
또한 이 선교사는 “하나님은 주의 때에 중동 땅-애굽과 앗수르와 이스라엘-을 향해 예정하신 이사야 19장의 계획을 이루시며, 중동과 북아프리카가 열방 중에 복이 되는 날이 곧 올 것”이라며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계획에 우리를 하나님의 사역자로 초청하신다”고 그 초청에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
이용희 교수는 무슬림의 구원과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서 한국교회가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하고 깨끗한 그릇이 되도록,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선교사와 기도사역자를 주께서 일으키시도록 기도를 인도했고, 이 교수의 제안에 이슬람권 기도선교사와 기도헌신자로 68명이 헌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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