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 콘서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 콘서트 포스터. ©주최 측 제공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특별한 음악 콘서트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열린다. 오는 6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일산광림교회(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로 83)에서 '더 시즌 : 자립준비청년 후원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범키, 길건, 드러머 리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연주, 간증으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삶의 고난을 함께 나누고 회복을 도모하는 연대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서트를 기획한 최명수 목사는 현재 기독영화 <라스트 댄스>의 연출을 맡고 있다. 그는 “유명 댄서가 되기를 꿈꾸는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사회에 나와 마주하는 고난과 아픔, 그리고 신앙 안에서의 성장을 영화로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인공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보육원 부설 교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예배하며 교제해온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번 후원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소외되고 연약한 이들에게 넉넉한 이삭을 흘렸던 보아스와 같은 이들이 이 시대에도 필요하다”며 “영적인 과부들과 고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 외에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청년들과 청중이 함께 자립의 방향을 모색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전액 자립준비청년 관련 단체에 기부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시즌:자립준비청년후원콘서트 #최명수목사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