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임석순 목사, 이하 한복협)가 오는 13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수표로에 위치한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503호에서 6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대와 복음주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급변하는 사회와 교회 환경 속에서 복음주의 리더십의 역할과 방향성을 함께 성찰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시대의 요청에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도회는 박재신 목사(한복협 부회장, 은혜광성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다. 찬송가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을 함께 부른 후, 김운성 목사(한복협 중앙위원, 영락교회 담임)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박완신 장로(한복협 지도위원, 소망교회 원로장로)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를, 이관표 교수(신학부위원장, 한세대학교)가 나라를 위한 기도를 인도한다. 이후 참석자들의 합심기도가 이어지며, 영락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으로 기도회는 마무리된다.
기도회에 이어지는 발표회는 조평세 목사(교회갱신부위원장, 1776연구소 대표, 월드뷰 부편집인)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표는 두 명의 발표자가 각 25분씩 맡는다. 첫 번째 발표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소요한 교수가 "한경직 목사님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김철영 뉴스파워 대표가 "김준곤 목사님의 리더십"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 1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후 임석순 목사(한복협 회장, 한국중앙교회 담임)가 인사말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이정익 목사(한복협 명예회장, 신촌성결교회 원로)가 축도를 맡고, 이옥기 목사(한복협 총무, 전 UBF 대표)가 광고를 전하며 모든 순서를 마친다.
한복협 측은 이번 기도회 및 발표회에 대해 "한국 복음주의 진영의 영적 방향성과 다음 세대에 필요한 리더십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참석자 모두가 시대적 사명을 재확인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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