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독교 교육기관 베일러 인터내셔널 스칼라스(Valor International Scholars, 이하 VIS)가 오는 9월, 서울에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 캠퍼스 '베일러 프렙(Valor Prep)'을 개교한다.
이번 개교는 VIS가 중·고등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경기도 안성 캠퍼스에 이어, 서울권 조기 교육 수요를 반영해 진행하는 전략적 확장이다. VIS는 그간 축적해온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문과 신앙을 결합한 전인교육을 조기 단계부터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VIS 관계자는 "전일제 영어몰입 수업과 기독교 신앙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지적, 정서적, 영적 성장을 균형 있게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는 VIS의 CGC(Centered on God, Globally minded, Christlike character) 교육철학에 기반해 설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 캠퍼스 개교는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VIS는 중·고등 과정에서 검증된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유·초등 과정으로 확대해, 학습의 연속성과 신앙 교육의 일관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VIS는 이미 안성 캠퍼스를 통해 미국 대학 진학률, 국제 공인 커리큘럼, SAT 및 AP 대비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금까지 총 8차례에 걸쳐 100명 이상의 졸업생이 전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서울 캠퍼스 설립은 VIS가 추구하는 "글로벌 교육 선교"의 핵심 거점으로서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VIS 총괄 운영자는 "하나님 안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세상을 섬기는 리더로 자라나는 것이 베일러의 교육 비전"이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탁월성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일러 프렙 서울 캠퍼스는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오는 15일 예비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와 관련한 세부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베일러 글로벌 캠퍼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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