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교인 체육대회에 올해도 많은 성도들이 함께 했고, 46명의 새가족이 참여해 전도와 교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인 및 교계 지도자 등이 자리해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군포제일교회 전교인 체육대회는 1982년 10월 17일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지속되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 37회를 맞았다.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은 청팀(여호수아·사랑·엘리사·요셉 교구)과 백팀(엘리야·믿음·다윗·성민원 교구)으로 나눠 주 안에서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남전도회가 전체적인 진행을 맡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100m 달리기, 어르신 공굴리기, 둥글게 둥글게, 박 터뜨리기, 축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안전하고 질서 있게 진행했다. 게임마다 참가자들에게 남전도회가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고, 초청받은 새가족도 별도의 경기를 통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여전도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식사 준비와 봉사를 맡아 체육대회가 더욱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헌신했다.

폐회 예배 후에는 성도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선물 350여 점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나눠져 축제의 마무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체육대회가 현충일에 개최된 만큼, 오전 10시에는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참가자 전원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묵념하고,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천막 예배당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47주년을 맞이했으며, 1998년 사회복지기관 (사)성민원을 설립해 27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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