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온라인 위생 컨설팅 성료
깔끔조리사 IK컨설팅 온라인 교육 참여 및 수료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가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도입한 비대면 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2025 깔끔조리사의 Ideal Kitchen’ 언택트(비대면) IK 컨설팅을 통해 총 112개 급식소, 249명의 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1차 컨설팅에는 123명, 2차에는 126명이 각각 참여했으며, 모든 수료자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됐다.

이번 컨설팅은 급식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위생관리 향상을 목표로, 총 15개 핵심 영역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4월 28일)는 ▲폐기물 용기 관리 ▲배식 과정 ▲식재료 보관법 ▲식품·비식품 구분 ▲자외선 소독고 운영 등 5개 분야가, 2차(5월 26일)에는 ▲급식게시판 관리 ▲손세정대 운영 ▲검수 절차 ▲작업구역 정리 ▲앞치마 위생 등 5개 분야가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모든 교육은 이론 강의뿐 아니라 OX 퀴즈 및 객관식 문제 풀이가 포함된 온라인 자가진단형 학습으로 구성되어, 수강자들이 능동적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의 기반이 된 ‘Ideal Kitchen’은 한동대 센터 내에 조성된 실물 급식소 모델로, 전국 유일의 소규모 급식소 전용 위생관리 교육장이다. 2014년 특허 등록을 마친 이 공간은 HACCP 기준에 맞춘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디지털로 구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https://www.phangnara.co.kr/kitchen)은 코로나19 이후 급식소 위생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지영 컨설팅 담당자는 “열악한 시설 환경과 인력 부족으로 항상 시간에 쫓기는 소규모 급식소 관계자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참여자들이 개별적으로 부담 없이 참여하면서도 실용적이고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깔끔조리사의 IK 언택트 컨설팅은 급식 현장 관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실천을 유도하는 자기주도형 학습지원 사업”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규모 급식소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위생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규모 급식소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여 포항시 소규모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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