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총리대통령후보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운동본부

한덕수총리대통령후보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 이하 국민운동)가 29일 국회 본관 앞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운동은 이날 장로 1만2천 명 명의의 ‘한덕수 빅텐트를 강력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적으로 미·중 패권전쟁으로 수출 부진, 환율과 관세 압박 등이 이어지고, 대내적으로는 자영업자 몰락, 중소기업 도산 등 IMF 시절보다 더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다”고 했다.

이어 “국가 안팎으로 힘겨운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서 우리 국민운동본부 구성원 1만2천여 명은 하나의 마음으로 성명을 낸다”며 “여기엔 각 사회단체와 교회 지도자 등 여러 회원들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이들은 “보수 이념을 가진 우리는 특별한 유산을 갖고 있다. 바로 ‘호국’(護國)이다. 특정 종교나 종파에 상관없이, 우리는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 앞장섰다. 먼저 국가를 생각하고 또 걱정했다”며 “이런 모습은 귀감이 될 만하다. 이번에 1만2천여 명이 똘똘 뭉쳐 한덕수 대행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장로들은 “최근 여론을 보면 우리 국민은 한 대행의 강력한 지도력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됐을 때 지지율은 10% 안팎이었다. 그러다 지지율이 급등하는 기적을 자아냈다. 갑자기 30%, 40%가 쭉쭉 올라간 것”이라며 “대체 어떤 일이 이런 변화를 이끌어 냈을까. 다름 아닌 한덕수 대행의 탄핵소추”라고 했다.

이들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을 때, 당당히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임명을 거부한 결과 탄핵소추가 됐는데, 이때부터 민심이 달라진 것”이라며 “이후 서울 광화문, 용산 등 국민의 뜨거운 성원과 열기가 대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단호하게 결단하는 한 대행의 언행이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조용한 카리스마가 바로 이런 모습이라 하겠다”고 했다.

장로들은 “최근 미국과 통상 협력을 훌륭히 이끌어 내는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가 누구인지 깨닫게 한다. 미국과 협력하고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다. 관세 압력과 주한미군 방위비 부담이 주요 의제”라며 “우리는 LNG 가스 수입이라든가 세계 제일의 조선업 보유, 알래스카 자원 개발 참여 등 미국에 제시할 카드가 적지 않다”고 했다.

이어 “한 대행은 이미 IMF의 위기 극복 등 숱한 난관을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청렴결백하고, 원칙을 지켰다. 좌우이념 놀이에 빠지지 않고 국익만을 생각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며 “많은 국민이 한 대행을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여러 대선 후보자의 면면은 훌륭하다. 하지만 중도층, 무당층 등 외연 확장이라는 점에서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이 부분에서 한 대행의 역할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강력한 대선 주자는 한덕수 대행이다. 빅텐트를 구성해야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설 수 있다. 이제 빅텐트는 정치 쇼나 이벤트가 아니”라며 “새 미래를 여는 위대한 도약이며 동시에 독재자 이재명의 출현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