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영화 '최후의 만찬'.

미국의 예배사역자 크리스 탐린이 예수와 제자들의 마지막 식사를 묘사한 새로운 영화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다고 말했다.

탐린은 3월 14일(이하 현지시간) 개봉될 예정인 영화 ‘최후의 만찬’ 제작 총괄을 맡았다. 그는 ‘How Great is Our God’와 ‘Holy Forever’와 같은 인기 있는 현대 찬양곡의 제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페이스와이어(Faithwire)와의 인터뷰에서 탐린은 하나님의 섭리가 엿보이는 사례에 대해 언급했는데, 그 중 하나는 영화 제작자들이 그에게 접근해 프로젝트에 적합한 노래가 있거나 쓸 수 있느냐고 물었던 일이라고 한다.

그는 “(저는) 연주했고, 이 찬양를 작곡했을 때는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 이 영화와 완벽하게 어울렸다”라고 했다. 그 찬양은 ‘더 큰 사랑은 없다’(No Greater Love)라는 제목으로 요한복음 15장 13절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이 구절은 최후의 만찬 중 예수께서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모티브로 한다.

탐린은 “모든 가사마다 ‘와, 이거 정말 완벽하게 맞아.’라고 생각했다. ‘좋아, 우리는 흐름 속에 있어. … 하나님께서 이 안에 계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중 하나였다. 그 분은 ‘조각들을 모아가고 있다. 내가 조각들을 모아가고 있다는 걸 넌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나한테는 작은 계획이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그는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은 ‘와, 이런 조각들이 이렇게 하나로 합쳐지는 걸 본 적이 없었어’와 같았지만, 그저 충실하게 노력하고 하나님을 따르고 그분과 함께 걸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

탐린은 또한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현존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말했다. 찬양 지도자로서의 자신의 삶과 세속적인 음악가로서의 삶을 구별하면서, 탐린은 주요한 차이점은 음악적 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현존이며 찬양과 예배는 영원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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