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의 「7000미라클-열방을향하여」 촬영팀이 필리핀 민도로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오전 11시경 발생했으며, 제작진은 필리핀 개척교회 예배 촬영을 마친 후 선교 본부로 이동 중이었고,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던 중 가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도로 인근 나무에 충돌했다.
사고 직후, 두 명의 CTS 제작진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조연출은 9일 퇴원 후 안정과 회복을 취한 뒤 11일 새벽에 국내로 돌아갔다. 담당 PD는 추가 검사를 받으며 현지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CTS는 사고 발생 직후 사고대응팀을 급파하여 제작진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받은 정밀검사 결과를 한국의 전문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치료 방향을 협의하고 있다.
CTS사고대응팀은 “부상을 입은 제작진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지 정밀검사 자료를 한국 전문 의료진에게 상시 보내며 진단과 치료 소견을 받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은 사고를 당한 제작진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병원 측은 CTS 촬영팀이 한국에서 온 선교 사역팀임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담당 PD는 현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추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 심방 중 선교사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CTS는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제작진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 세계 선교 현장에서 안전한 제작 환경을 유지하고, 어떠한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갖추어 영상 선교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