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북한이탈주민 신학생 위한 장학금 전달식 개최
장학금 전달식 기념 사진. ©장신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와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길동무가 북한이탈주민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위해 지난 20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를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본교 총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서기 이상택 목사,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 목사, 도농사회처 실장 이명숙 목사, 길동무 이사 신성재 목사, 본교 남북한평화신학연구소 소장, 탈북민 재학생 4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운용 총장과 환담을 나눈 후,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2021년부터 매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도농사회처가 여러 교회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 탈북민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신대원 학생 4인, 대학부 학생 1인, 대학원 학생 1인이 수혜자로 선정됐다.

김운용 총장은 “이번 장학금이 통일 준비를 위해 미리 보내주신 탈북민 신학생들에게 통일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과 북한선교의 일꾼 양성을 위한 지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탈북민 신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그들이 통일과 북한선교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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