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교회세우기연합 연합이 19일 오전 앰버서더호텔 오키드룸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한국독립교단·선교단체연합회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 총회장 조일래 목사, 대한예수교장뢰회(백석)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와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 구세군 인사국장 임영식사관,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남북위원장 심훈진 목사 등 주요 교단의 대표 및 대북관계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영등포교회 방지일 원로 목사가 '나를 보내주소서(이사야6:8)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고, 예배후 북한교회세우기연합(북세연) 공동 대표회장 김진호 목사가 사회의 경과보고 및 사업 발표회를 가졌다.

북세연은 6년여 동안 내실을 다지는 일에 주력해 왔으며, (사)우리탈북민정착기구가 발족, 북한선교전문대학원을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다. 수년간 수많은 연구 포럼 세미나를 가졌으며 정책을 수립하고 전략을 세웠다. 금일 이 기반으로 각 교단이 모여 북한교회세우기와 북한교회재건이라는 명제 위에 한국교회의 연합이 절실히 필요함을 호소했다고 북세연은 전했다.

또 이날 교단총회적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았고, 앞으로 각 교단이 모여 북세연 주최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모임이 매년 1~2차례 가져서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보여주자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북세연은 차기에는 선교단체들의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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