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829명의 학사, 96명의 석사, 11명의 박사를 포함한 936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한동대는 1995년 개교 이래 총 17,965명의 학사, 2,886명의 석·박사를 배출했다.
박은조 교목실장은 개회기도에서 "졸업생들이 주님의 제자로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귀한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이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세워질 것을 기대한다"고 기도했다.
특히 "세상의 방법이 아닌 어린 양의 모습으로 세상을 이겨내는 하나님의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길 바란다"며 "모든 졸업생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사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는 말씀을 통해 "성취 후의 안일함을 경계하고 현실 감각을 잃지 말며, 주어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졸업생이 버릴 것 없는 인생, 귀하게 쓰임 받는 인생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졸업생 대표 정경훈 학생은 "한동은 단순히 전공 지식만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라며, 특히 "4년간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과 성실로 살아내는 삶을 훈련받았다"며 "그 길이 늘 쉽지만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김완진 교목 부실장은 파송기도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도 인도함을 받으며, 각자의 전공과 적성을 통해 사회를 이롭게 하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훈 이사장은 축도를 통해 "모든 졸업생들이 세상으로 나아가 지혜롭게 살아가며, 사회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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