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윗 목사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임다윗 목사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1월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소통위원회 산하 허위조작감시단' 활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소통을 돕기보다는, 유튜브와 카카오톡을 탄압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려 한다"며, "이는 헌법에 보장된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행위로, 전 국민을 통제하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특정 우파 유튜브 채널들을 고발하며, 허위 정보를 유통한 개인과 책임자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는 "그들의 주장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여론을 억누르고, 국민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기 위한 대국민 선전포고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성명은 민주당이 유튜브와 카카오톡에서 퍼져나가는 내용을 가짜 뉴스로 규정하고 이를 규제하려는 시도가 "결국 진영 논리에 기반한 불공정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과 커뮤니티를 장악하려는 시도는 국민을 무시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그런 행위로 성공한 나라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과거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교회를 핍박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에도 "허위 정보를 이용해 교회를 비난하고 예배를 제한하려 했던 전례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시도 역시 국민의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연장선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국민이 주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정치적 힘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빼앗으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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