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컨텐츠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밀턴 퀸타닐라(Milton Quintanilla)가 ‘2025년 예수처럼 살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2024년의 마지막이 다가오며, "설교의 왕자"라 불리는 찰스 스펄전의 한 문구가 제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그는 이렇게 묻고 있다: "나는 지난 1년 동안 모든 면에서 나의 주님 예수님을 더욱 닮아갔는가?“
이 질문은 새해를 앞두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자신을 되돌아보기에 완벽한 질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질문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깊이 숙고해야 할 질문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난 한 해 동안 어떤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반영했는지 생각해 보게 하고, 동시에 반대로 어떤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반영하지 못했는지 돌아보게 한다.
자신을 성찰하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많은 경우 우리가 영적으로 나태해져 그리스도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낙담하지 말길 바란다. 대신 2025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질문을 던져길 바란다 "올해는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살 수 있을까?"
다음은 그 여정을 시작하기 위한 네 가지 실천 방안이다.
1. 예수님과 시간을 보내기
"당신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을 닮는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만왕의 왕과 교제하는 경우, 이 말은 얼마나 더 큰 의미를 지닐까?
모든 신자는 주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결국, 우리에게는 예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요한복음 17:3). 영생은 단순히 죽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영생을 주신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과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보내며 정체되지 않고 성장해야 한다.
예수님과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는 성경 읽기와 기도가 있다. 금식도 음식이나 기타 방해 요소를 멀리하며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런 시간들은 우리가 주님께 봉사하며, 동시에 주님이 우리를 돌보시는 시간이 된다.
도널드 휘트니는 그의 저서 '영적 훈련과 기독교 삶'에서 그리스도와 가까워지는 것이 그리스도를 닮는 것과 연결된다고 말한다:
"영적 훈련은 성령 충만한 복음 중심의 경건 추구를 위해 성경이 신자들에게 제공한 개인적이고 상호적인 활동들이다. 이는 그리스도와 가까워지고 그분을 닮아가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2025년, 예수님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로 삼아보길 바란다.
2. 교제하기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자 몸이다. 교회는 단순한 사교 클럽이나 조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들의 공동체다.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는 동안, 우리는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를 통해 서로 격려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잠언 27장 17절의 말씀인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를 기억해 보길 바란다. 신자 간의 교제는 우리의 영적 성장을 돕는다.
또한, 바울 사도가 고린도 교회에 쓴 편지에서 말했듯이,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도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린도전서 11:1)는 말씀처럼, 믿음의 본보기가 되는 신앙인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3. 복음을 나누기
예수님은 지상 사역을 시작하시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4:17)고 선포하셨다.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은 이 복음을 나누는 것을 포함한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때로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게 되지만, 주님께서는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20)고 약속하셨다. 이 말씀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길 바란다.
4. 사랑과 긍휼 실천하기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는 것을 뜻한다. 교회 내에서는 용서와 격려를, 세상에서는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이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섬기는 행위를 포함한다(마태복음 25:35-40).
사랑과 긍휼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 주님을 닮고 싶다면 이 두 가지를 삶에서 실천해야 한다.
새해를 맞이하며 많은 이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체중 감량, 경제적 성공 등 다양한 목표들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단순히 자신을 위한 계획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닮기 위한 결심을 세워야 한다.
우리가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선한 일을 반드시 완성하실 것이라는 약속(빌립보서 1:6)을 기억하며 올 한 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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