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 상황'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 상황'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조사위 구성과 공정성, 조사위 활동 관련 과도한 권한으로 입법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 독소조항 등을 종합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가 있었다며 협의를 거쳐 이태원 특별법을 합의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태원 특별법은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재표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일이 9일로 연기된 이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후보자들의 의견을 들을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 이철규 의원 불출마 요구에 대해서는 "경선 공정성 차원에서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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