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협 마약중독예방지도사 7기
 ©한가협

에이랩아카데미와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에서 제7차 마약중독 예방지도사 과정을 개강한다. 해당 과정은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반 부터 10시까지 줌(Zoom) 과정으로 진행하며, 한가협 김지연 대표가 전담으로 강의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약의 개념 △마약류의 법적 분류 △마약의 부작용과 금단 구별하기 등 마약 관련 용어 △마약의 약물동역학적 특징(pharmacokinetics) △마약 독성학(toxicolgy) △마약 중독의 메커니즘 △펜타닐, 헤로인,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마리화나 등 개별 마약류의 특징 △아산화질소, 먼지제거용 스프레이, 부탄 등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해 관리되는 중독성 물질 △기타 의료 관련법에 의해 관리되는 중독성 물질 △네덜란드, 독일, 캘리포니아 등 해외 사례로 보는 대마초 합법화의 문제점과 현실 △마약 합법화 4단계 및 대처 △학교 마약 중독 예방 교육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표현 △마약 예방교육 시 무료로 사용 가능한 물질 안내 등이며 마약 예방 교육 노하우도 교육될 예정이다.

마약중독예방지도사 과정은 2022년부터 2024년 1월까지 비대면 줌(zoom)앱을 이용한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전 6기 과정은 최초로 현장 대면강의로 진행돼 총 850여 명의 마약중독예방지도사를 배출했다.

한가협 측은 “갈수록 마약 중독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교와 교회, 가정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마약 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 학교와 단체가 증가해 한가협은 3년째 전문 강사를 양성 및 파송하게 됐다”고 했다.

이 과정은 이수 후 마약중독예방교육 현장에 바로 강사로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 수업 마다 진행되는 전문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차시별 과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돕는 강의 실습 과정 등 심화 과제가 추가로 편성돼 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마약중독예방지도사 수료증을 받고, 교육현장에서 마약중독예방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는 “6기가 현재 협회 세미나실에서 목요일마다 대면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목포 등 먼 지역에 계신 분들이 온라인 개강 요청을 해오셔서 7기 개강을 서둘러 준비하게 되었다. 목포 사랑의 교회 등에서 이미 사전 등록을 하고 싶다고 요청 중”이라며 “7기를 통해 배출된 강사진들이 자신의 지인, 공동체, 지역사회로 반경을 넓혀가며 마약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쓰임 받기를 기대하며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7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6기를 수강 중인 이온유 강사는 “이미 본 과정을 들은 수료자이지만 6기에 등록하여 재수강을 하고 있다. 매번 업데이트되어 강사로 활동하기에 좋은 연수가 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사람도 같이 듣게 하고 싶은 강의라 예비 신랑과 함께 6기를 등록하여 함께 나란히 앉아서 매주 수강 중”이라며 “다시 한번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느끼며 주변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대한 알리고 교육하고 있다. 모든 성도들, 국민들이 7차 과정을 수강하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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