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은 목사
황성은 목사(오메가처치 담임, 비전스테이션 미니스트리 대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부회장, KWMA 이사) ©gcjc.org

미주 한인교회인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가 최근 황성은 목사(오메가처치)를 초청해 부흥집회를 개최했다. 황 목사는 <교회는 이긴다>, <하나님 말씀의 능력>, <태생적 한계를 뛰어넘는 기도>, <신본주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예배에서 황 목사는 다윗의 삶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신본주의에 대해 전했다.

그는 “예수께서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며,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 하셨는데 현실은 지는 교회와 이기는 교회가 있다며, 1. 말씀을 붙들고, 2. 부르짖어 기도하며, 3.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이 정립될 때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회는 이길 것이다. 교회가 언약의 말씀을 붙들 때, 기도할 때 이길 것이다. 또 하나가 있다. 세 번째, 여러분 세계관이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으로 고정될 때 승리할 수 있다. 굉장히 중요한 인과관계이다. 기도하는 자가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가질 수 있다."

"오늘 말씀 마 6:33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성경을 정말 많이 본다. 8년정도 전부터 하루 한 장씩 말씀을 연구한다. 해외 집회가 있으면, 녹음해서 교회에 보내준다. 저희 교회는 9시부터 10시 반까지 하루 한장을 공부한다. 20분 정도 녹음해서 셀리더에게 보내주고, 전성도들이 메모한다. 해외집회를 다니면서 바쁜 중에도 녹음한다. 차에서, 비행기에서 녹음하고, 아파도, 기분이 안좋아도 8년동안 매일 보다 보니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 들어온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사람이 있고 관계 없이 산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나님을 쫓아가다가 등을 돌리기도 한다. 사울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니 2년 만에 등을 돌렸다. 사무엘이 멘토링을 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교만해서 넘어지는 사람들(사울), 성적인 것을 컨트롤하지 못해 부르심을 이루지 못하고 망가진 인생이 되기도 한다.(삼손)”

그는 다윗에 대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집중하게 만들었고 하나님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며 그가 이스라엘 왕과 모든 군대가 두려워 했던 골리앗의 목을 벰으로 영적인 흐름과 공기를 바꾼 게임 체인저였다며,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도 이러한 영적인 흐름을 바꿔낼 수 있는 자를 찾으신다고 했다.

그러나 골리앗을 쓰러뜨린 이후 다윗은 도망자가 되고, 아멜렉에게 가서 미치광이 흉내를 내며 생명을 연장하며, 20대 전체 10년을 광야에서 보냈다며, 광야는 연단의 기간을 상징하며, 연단의 시간은 인내로만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야의 시간을 통과할 때 3가지 연단이 필요하다. 재정의 연단, 관계의 연단, 비전의 연단- 약속의 말씀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 큰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자 작정한 사람마다 연단에 집어 넣으신다. 연단의 시간은 인내로만 통과할 수 있다.저는 20대가 아주 비극적이었다. 목사 아들이었는데 거룩하지도 못하고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다. 애매한 상태였다. 어떤 비전도 소망도 없고, 과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까 생각했다. 아무 준비도 안된 느낌. 비전과 현실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꼈다. 아무도 나를 몰라줬다. 다윗은 20대 전체 전체 10년 동안 연단의 시간을 보냈다. 광야는 인내해야 한다. 광야의 시간은 반드시 끝이 있다. 연단, 광야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더 그릇을 넓혀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쓰시는 것이 목적이다.”

“이후 다윗에게 사울을 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라는 정확한 인식이 있었기에 그를 해하지 않았다. 다윗은 왕이 되자 마자 사울이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법궤를 가져온다.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미갈은 법궤를 들여오며 뛰며 기뻐했던 다윗을 조롱했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체면문화가 들어와 있다. 예배는 함부로 판단되어서는 안된다. 예배는 경배하고 엎드리는 것이다. 다윗은 법궤가 들어올 때 뛰면서 예배했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를 조롱하는 미갈의 영이 파쇄되어야 한다.”

황 목사는 1년 365일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해 다윗이 장막을 만들었다며, “다윗의 주님을 향한 갈망이 이스라엘을 덮는다. 288명의 레위인을 셋팅해서 1년 365일 예배가 멈추지 않는다. 2천 명이 넘는 사람을 서포팅했고 그들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 수만명을 37년 동안 서포팅한다.”고 설명했다.

황 목사는 밧세바 간음 사건 이후 드린 그의 회개 기도, 압살롬에게 쫓기면서 남긴 시편 27편을 언급한 뒤, 인도 콜카타 지역 성매매 여성들을 탈출시켜 직업교육을 시키는 사역에 대해 나누며, 하나님의 세계관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한국 청년 60명과 인도의 청년들이 함께 전도를 나갔다. 성매매 여성들을 탈출시켜 직업교육을 시키는 곳에 갔다. 그 현장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공의가 어디 있는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어디 있는가에 대해 많이 묵상했다. 100루피(1500원)에 성이 판매되고 있다. 다시 물어 보니 50-100루피라고 얘기한다. 750원에서 1500원 사이, 스타벅스 한 잔이 400루피이다. 무엇인가가 잘못되어 있다. 무엇인가 공평과 정의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제가 하이라이트한 부분이 무엇인가하면, 그 상황을 본 호주에서 온 선교사님이 7년 동안 콜카타 여성들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연구해서 직업 교육 연구소를 시와 조직적으로 연대해서 살린 것이다. 아침 30분씩 큐티로 시작하고, 금요일에는 지역 교회 목사님을 초청해서 정기 예배를 드린다. 지금도 성매매 여성들을 탈출시키고 있다.”

“하나님의 세계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크리스천 청년들 중에 내 마음 대로 인생을 허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아직까지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속적 세계관, 인본주의적 세계관으로 가득차 있고 내 생각과 자기 의에 빠져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오늘 성경적 세계관으로 옮겨지길 원하신다. 낙심될 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학업에 실패 했을 때,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황 목사는 “젊은이들, ‘오늘부터 죄를 멀리하고 세속적인 것을 멀리하고 말씀에 붙들려 성경적 세계관으로 내 삶을 바치겠습니다. 신본주의자가 되겠습니다’라고 기도하길 바란다”며 이후 기도시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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