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감리교회 익산시에 기부
 ©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인화동 소재 이리감리교회(담임목사 안창회)가 20일 인화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리감리교회는 2020년부터 4년째 정기적으로 창립 주일에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교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도 창립 7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안창회 목사는 “교회 창립 주일을 맞아 뜻깊은 나눔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유가 상승으로 겨울나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강병수 인화동장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교회와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난방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독거노인 한 가구는 “등유 가격이 많이 올라서 전기장판만으로 겨울을 지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올해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인화동은 기부받은 금액으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해 난방유(등유쿠폰)를 지원할 계획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이리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