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 사진
밀알복지재단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 금천구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오픈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우리금융미래재단(회장 임종룡)과 서울 금천구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오픈했다고 19일(목)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개점식에는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정형석 상임대표,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장광익 부사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김용술 금천구의회 의장 등을 포함해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에서 일하게 된 장애인 직원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은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350,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487.7m2(147평) 규모로 판매장, 작업장, 기증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밀알금천점은 건물 내 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반영해 시공한 매장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는 공개채용으로 고용된 장애인 직원 10명이 일하며 시민이나 기업에서 기증한 물품을 분류 진열하거나 손님들을 응대하는 업무 등을 맡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어 밀알금천점 내부 인테리어 공사, 사인물 및 시설집기 구입, 차량구입, 장애직원 인건비, 임대료, 직업재활프로그램비 등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필요한 10억 원을 전액 지원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건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우리금융미래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자립을 지원하고 물품기부를 통한 자원 선순환으로 사회와 환경 보호에 보탬이 되는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이 되겠다”고 했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국가적으로 낮은 장애인 고용율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굿윌스토어에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금천구에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 고용, 시민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리금융미래재단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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