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선교 대만 인턴선교사
정나드, 안설화 인턴선교사가 대만 다윗의 장막교회에서 첫 인사를 하고 있다. ©청년선교 유튜브 캡쳐

청년대학생들이 2명 혹은, 4명씩 짝을 지어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2+2’인턴선교사를 파송하는 청년선교가 최근 8기로 인턴선교사를 대만으로 파송했다.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 여주봉 목사)는 군 선교와 청년 선교에 힘쓰고 있으면 최근 선교플랫폼 ‘두드림투게더’를 통해 새로운 선교 무브먼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드림투게더(Do Dream, Two-gether)는 한 곳에 청년 4명이 한 팀을 이뤄, 선교지를 섬기며 현지 선교사의 지도 아래 언어와 문화, 관계와 리더쉽 등 온전한 선교사로 훈련하는 MZ세대 미션무브먼트이다.

이는 2+2 인턴선교사 플랫폼을 통한 청년들의 단기선교 훈련으로서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2명씩 6개월 간격으로 한 곳에 팀으로 보내는 자기발전형 모델이다. 또한, 국내외 교회 및 선교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유기적, 창의적 통합 유도로 청년 사역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한국 교회 전체의 선교 운동화를 주도하고 있다.

청년선교는 지난 4월 8기 인턴선교사를 모집하여 대만 지역의 정효상 선교사와 만남을 가지고 파송 준비를 진행했다. 제 8기 두드림투게더의 인턴선교사는 안설화, 정나드 인턴선교사이다.

인턴선교사는 120일간의 선교사 훈련을 거쳐 8월 14일 대만으로 파송됐다. 사전 연수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매너 배우기’, ‘공동체 훈련’, ‘언어 훈련’, ‘사진 인문학’, ‘선교탐방’, ‘미디어 활용’ 등이 있었다. 두드림투게더는 “연수를 통해 선교적 마인드 함양과 인턴선교사로서 자세와 태도를 훈련하는 귀한 시간”이라고 했다.

대만의 정효상 지도선교사는 “이번 인턴선교사과정을 준비하고, 대만에서 소통을 하면서, 나는 하나님의 뒷받침을 경험한다. 이들에게 필요한 사람들이 더 붙어지고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고 여러 가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면서 지금 이 일을 이뤄가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인턴 선교사를 다시 파송하는 것에 대해 다시 감사한다. 친정에서 가족들이 오면 반갑고, 설레고, 기대되는 인턴선교사를 맞이하는 나의 마음이 그렇다. 무엇보다도, 이곳에서 하나님을 찾을 것에 대해 그들에게 보여질 하나님의 무한하신 일과 경험들이 같이 공유되는 것에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정 선교사는 ‘대만’의 선교적 의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대만을 ‘작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나는 이곳이 ‘작지만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정학적으로는 이슬람의 총회가 있는 인도네시아와 가깝게 붙어 있고, 공산주의를 따르는 공산주의와도 대치하고 있는 나라”라고 했다.

이어 “선교적 관점에서 최전선 최전방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위치하고 있는 나라이다. 대만을 통해 세계 전역에 퍼져있는 중국인들과 중국 문화권의 화인들을 통해 열방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선교적 관점에서의 꿈을 꿔본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년선교 #사단법인청년선교 #2+2인턴선교사 #MZ세대선교운동 #기독일보이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