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교회사와 성경 전반에 걸쳐 꿈을 통해 그분의 백성에게 말씀하셨다. 또한 지금도 꿈과 환상과 계시를 통해 천국의 비밀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풀어놓고 계신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말씀하신다. 수많은 이들이 계시의 통로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통찰하고 삶의 방향을 예언적으로 엿보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아담 F. 톰슨 목사(호주 필드 오브 드림즈 교회 담임)와 아드리안 비일 목사는 신학적 깊이와 영적인 통찰로 꿈을 해석하는 방법과 성경의 상징을 분석하는 원리를 이 책에서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은 독자들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꿈과 환상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나타내길 소망하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하나님이 계획해 놓으신 대로 쓰임 받으려면, 우리 삶을 향한 그분의 계획 가운데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해야 한다. 그분은 다니엘과 요셉에게 행하신 것처럼 꿈을 통해 말씀하시며, 지금도 우리를 통해 성취해야 할 일들을 준비시키신다. 꿈을 올바르게 해석하려면, 성경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꿈 해석을 잘하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성경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읽은 말씀을 믿고 삶에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꿈과 그것의 올바른 해석은 마음의 본능적 방어기제를 넘어 성령께서 주시는 찔림과 교정으로 인도한다. 하나님이 오늘 하시는 말씀은 그분이 과거에 하신 말씀과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히 13:8). 이것이 바로 이 책을 가득 채운 비유와 상징들이 대부분 성경에 토대를 두고 있는 이유이다. 꿈과 환상의 주된 목적은 믿음을 창조하고, 세우고, 강화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꿈과 환상은 개인적 차원에서 성령의 빛을 비춰 주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끊임없이 확증해 준다.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갈 그분의 군대에게 예언적인 꿈을 통해 용기를 주고 준비시키시며, 정렬시키고 인도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꿈을 해석하는 데 정형화된 공식은 없다. 해석을 위해 일련의 규칙을 적용하는 것보다 성령님과 깊은 교제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성령 하나님이 꿈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참된 의미를 찾기 위해 본문의 배경을 살펴보는 것처럼, 꿈을 해석할 때도 꿈속의 주변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종종 불신자들에게 그들의 영혼의 문제에 관한 꿈을 반복적으로 주신다. 사람들이 추락하고, 씻고, 용변을 보고, 공포 가운데 날고, 혹은 침대 주변에 있는 어두운 존재를 보는 꿈은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강력한 요청이다. 이것은 그들의 영의 사람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영원히 머물도록 하시기 위함이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꿈에 등장한 각각의 비유와 상징적 요소는 하나의 점과 같다.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해 그 점들을 하나하나 연결하면, 꿈의 각 요소 이면에 있는 의미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연결된 점들은 잊기 어려운 이야기, 곧 우리의 기억 속에 계속 떠오르는 하나의 그림과 이야기로 완성된다. 정형화된 공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꿈의 각 요소에 대한 해석이 적합한지 그리고 올바른지 마음에 확신을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다. 그리고 그 요소들을 서로 연결해서 완성하시는 분 역시 성령님이다. 꿈의 목적 혹은 제목은 믿음을 세워 주는 격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증, 질문에 대한 응답, 비밀을 드러냄 또는 경고, 주님의 인도하심이나 방향 지시, 교정, 예언적 약속, 혹은 구원의 초청 등과 같은 형태를 띤다. 우리가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해석을 구하기 전에 마음의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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