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사진 위)과 그의 팬카페 '처음사랑할때처럼'이 한국백혈병소암암협회에 1천만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크로스오버'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의 공식 팬카페 '처음사랑할때처럼'이 후원금 천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시닥된 임태경 팬카페 '처음사랑할때처럼'은 평소 사회적 아픔과 소외에 대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던 임태경의 뜻에 함께 하고자 이 같은 후원을 결심했다고 한다.

특히, 사랑과 정의에 대한 갈망과 고뇌를 담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오픈을 앞두고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쓰고자 작은 마음들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팬카페 측은 설명했다.

낯거 지난 5월 3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팬카페 대표는 "음악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임태경이지만, 그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곳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많다"며 "그래서 우리 회원들은 아픈 아이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의 공연오픈을 앞두고 후원금을 전하게 되었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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