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VR Lab(가상현실 실험실) 구축
학생들이 가상현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올해 3월 LINC3.0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앙도서관에 신산업 분야의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VR Lab(가상현실 실험실)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들은 가상현실을 활용하여 체험 중심의 교육뿐만 아니라 면접 실습,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료 교육을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통해 인체의 골격, 근육, 혈관 등을 시각화하여 인체를 탐구할 수 있다. 또한, 건축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인테리어나 건물 공간을 가상으로 설계할 수 있고, 문화탐험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 사이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가상현실 면접 서비스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기업에서 면접을 보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면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전문적인 수업에서도 가상현실을 활용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례가 있다. 예를 들어, '정밀바이오의학 차세대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단'에서는 'VR로 배우는 생물·화학정보학 및 데이터과학'이라는 비교과 수업을 개최해 학생들이 가상현실 속 분자 구조에 직접 들어가 분자를 만지고 결합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실제 신약 설계과정을 가상현실을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학습 효과도 탁월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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