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뮤지컬 ‘더 드리머; 잇는 자들’
뮤지컬 ‘더 드리머; 잇는 자들’ ©광림교회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뮤지컬 ‘더 드리머(The Dreamer); 잇는 자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광림사회복지회관(BBHC홀)에서 공연된다.

광림교회 파워크리스천(성극위원회)는 기획의도에서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 인한 변화로 많은 이들이 힘든 순간들을 보내는 가운데, 사람들에게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를 전하려 한다”며 “작품은 ‘하나님의 말씀, 목소리를 내가 들을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말해주는 자, 말을 전달해주는 자,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자. 이번 공연도 그런 의미가 담긴 ‘말 한마디’가 되길 희망한다”며 “관객에게 살면서 한 번쯤은 겪었을 시련의 순간에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공연을 통해 교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광림교회의 담임 김정석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사람들이 하나님의 드리머가 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성극위원장인 박영준 장로는 “문화는 하나님과 세상을 잇는 통로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기대하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준비했다”고 했다.

'더 드리머; 잇는 자들’ 시놉시스는...

말하는 자는 삶에 지친 사람들이 간절하게 목소리를 원할 때 그에 맞는 말을 전달해준다. 잇는 자들은 그의 목소리를 받아 사람들의 꿈속에 들어가 말하는 자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들려준다. 그것이 잇는 자들의 삶의 이유이자 전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말하는 자는 이제부터 목소리를 원하는 듣는 다들만 정해주고 더는 자신이 전달할 말은 알려주지 않기로 통보한다. 설상가상으로 꿈으로 통하는 길마저 통제시킨다.

결국 잇는 자들은 의욕만 앞서는 사회초년생 신입사원의 제안으로 꿈이 아닌 세상으로 내려와 목소리가 필요했던 이들의 가족, 친국인 척 연기하며 간절히 원했던 목소리를 직접 지어내기 시작하는데… 과연 잇는 자들은 거짓말을 들키지 않고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목소리르 말해줄 수 있을까?

한편, 공연을 맡은 성극위원회는 1983년 광림교회 박관순 사모와 인천 학익교회 원로목사인 조중기 목사가 만든 연극부를 시작으로 탄생했다. ‘파워 크리스찬’이라는 명칭으로 바꾼 이후 1998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여 편의 연극, 뮤지컬을 통해 성도들과 소통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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