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늘 국민과 나라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부활절 연합예배 대회장이신 이영훈 목사님,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좋은 말씀을 해주신 장종현 목사님, 그리고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연합예배를 준비해주시고 축도와 찬양, 특별기도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45년 12월 故 한경직 목사님께서 자유를 찾아 월남한 27분의 성도와 함께 창립예배를 드리며 이 땅에 영락교회가 시작됐습니다. 6.25 전쟁 때는 예배당을 지기키 위한 순교가 있었고, 전후 피난민 구제와 교육, 사회복지사업에 앞장섰으며, 구국기도를 통해 지혜와 용기를 간구했던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곳입니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역사가 담긴 이곳에서 여러분과 기도를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기독교 정신의 요체는 사랑, 헌신, 희생 그리고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가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한국교회는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고 우리 사회를 사랑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튀르키예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을 위해 7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여러분께서 실천하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바로 나와 내 이웃의 자유, 그리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입니다.

정부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제가 늘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의 헌법정신,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제도와 질서가 다 성경 말씀에 담겨 있고 거기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진실에 반하고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는 영락교회에서 대광학교와 영암교회를 세웠고, 이영훈 목사님과 저도 대광학교와 영암교회에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그 다짐을 예수님 부활의 의미와 함께 되새깁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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