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초구-서초구한의사회-남산교회 업무협약 사진
지난달 31일 서초구-서초구한의사회-남산교회 업무협약 사진©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달부터 남산교회 등과 함께 건강돌봄이 필요한 구민을 찾아가 진료·처방을 지원하는 ‘서초구 한방왕진’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초구 한방왕진’은 서초구한의사회 소속 6개 한의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집을 방문해 진료 및 처치 등 맞춤형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울 자치구 최초다. 거동이 불편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한의사가 집에 직접 방문한다. 침술, 뜸과 같은 한방치료와 진찰, 처방을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6회의 진료 및 첩약을 제공하고, 내원 진료를 원할 경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인근 한의원으로 동행해 준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31일, 서초구, 서초구한의사회, 남산교회와의 ‘서리풀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남산교회에서는 기탁한 후원금으로 진료비를 지원한다. 각 한의원에서는 첩약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서초구한의사회에서는 진료를 맡는다.

지원절차는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추천하면 구에서 한의원으로 의뢰해 진료 필요성을 검토 후 방문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대상자들에게 가정방문수발, 식사배달, 동행지원, 간단한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서리풀 돌봄SOS센터’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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