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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신학과장 오현철 교수(좌)와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의 최새롬 목사(우) ©최새롬 목사 제공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대표 최새롬 목사)은 매주 중·고등학교 안에서 3,500여명의 청소년들을 만나며 함께 예배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중·고등학생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이 제시해온 교회와 사역단체와 학교의 기독동아리가 연대해 학교로 나가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이런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과 성결대학교(대표 김상식 총장) 신학과는 15일 성결대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새롬 목사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2009년부터 14년 동안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예배하고 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다음세대의 전도사역 현장의 부재 가운데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은 살아있는 현장사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은 최새롬 목사만 가능한 사역이 아닌 지역교회에 적용할 수 있고 모든 지역교회 사역자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이것은 하나의 무브먼트가 돼야 한다”고 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이 운동의 특징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과 함께 예배하며 교회를 경험해 보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운동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본 성결대학교 신학과장 오현철 교수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과 성결대학교 신학과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성결대학교 신학과와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신학과 학생들이 중·고등학교 내 기독교동아리 개척과 중·고등학교 안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역자로 훈련하고 양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결대의 신학과장인 오현철 교수는 “지역교회와 함께 1만 1천 중고등학교에 예배를 세워가는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과 성결대 신학과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독교 인구 25%를 살았던 부모 세대와 달리 기독 청소년 인구는 3%도 못 미치는 현실 속에서 교회에는 없는 학생이 모여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원심적 선교’를 통해 꿈이 없어 꿈꾸지 않고 꿈이 있어도 꿈꾸지 못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믿음을 갖고 다시 꿈을 꾸고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최새롬 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다. 교단들이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에 동참해주신다면 대한민국 1만 1천 중.고등학교 마다 예배가 세워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학교와 신대원의 문을 계속 두드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이 교회학교 사역처럼 보편화 될 때 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14년간의 학교사역 노하우와 전략을 지역교회에 공유하여 교회가 지역학교에 예배를 개척하고 섬길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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