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이 기쁜 소식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저까지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제 안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저에게도 이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오시면 회개하게 됩니다. 죄를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복음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막1:1)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자신을 비우시고, 낮추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십니다. 저로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게 하옵소서. 온유의 멍에와 겸손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을 배워 쉼을 얻게 하옵소서.

항상 실천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고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저와 같은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부르실 때 예 대답하고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쁘게 여기시는 제사를 드리게 하옵소서. 저의 상한 심령을 드립니다. 주님은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십니다. 낙심한 사람을 구원해 주십니다. 겸손하게 하옵소서. 저의 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저의 생명을 완전하게 하시고 영원히 살게 하옵소서. 먼저 제가 용서받아야 할 죄인이라고 인정하게 하옵소서. 저는 용서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파멸이 따릅니다. 저는 자존심이 높고 교만했습니다. 교만한 순간부터 무너집니다. 사탄은 사람을 교만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합니다.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외쳤을 때 온 유대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나아와 자기 죄를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내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 믿고서 내 주를 사랑하며 잘 섬기리로다.” 과거를 버리고 새것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회개하지 않으면 자기 희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회개하고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옵소서. 지금 저는 어떤 자세로 주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2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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