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대학생 선교회인 인터발서티(InterVarsity, 대표 탐린 Tom Lin)는 최근 웹페이지를 통해 인터발서티의 원주민 사역의 간사로 있는 젤마 윈드(Zelma Wind)의 간증을 전했다.

젤마 윈드
머스커지 컬리지에서 InterVarsity의 북미 원주민 사역부에서 섬기고 있는 젤마 윈드 ©InterVarsity 홈페이지 캡쳐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위치한 머스커지(Muscugee) 원주민 출신 젤마 윈드는 “나는 인터발서티의 일원이 되면서 북미 원주민(Native American)과 동시에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했다”고 했다.

그녀는 그녀의 이전 세대 북미 원주민들이 겪었던 미국 역사 속의 민족적인 갈등과 탄압의 아픔을 가진 가정 속에서 자라면서 가졌던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극복하고 “나는 예수님이 나와 나의 민족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다. 그것이 내가 나의 학생들과 북미 원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내가 믿는다면, 그들도 또한 믿을 것이다. 예수님은 증오에 가득찬 분이 아니다. 그는 대량학살을 자행하신 분이 아니다”고 했다.

그녀는 어린시절 침례를 받은 적도 있지만 곧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등을 돌렸다. 그녀는 그 후 뉴에이지에 심취했고, 불가지론자 -이 맥락에서는 신이 존재를 알 수 없다는- 가 됐다.

그녀의 첫 번째 학교는 머스커지 국립 칼리지(The Colloge of Muscugee Nation)로 그녀의 예민한 영적인 감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이전 세대 머스커지 원주민들이 그 땅에서 겪었던 슬픔과 고통을 느낄수 있었다.

그녀는 기숙사에서 그녀를 두려움에 몸서리치게 만드는 어떤 것들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그녀는 악몽 때문에 새벽 5시까지 잠을 잘 수 없었고, 잠을 잘 때는 밝은 빛과 헤드폰으로 큰 음악을 들어야 잠을 잤다. 그녀가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파티를 벌이는 것이었고, 술에 취하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아도 됐다.

그녀는 절박했기에 친구를 따라 수련회에 갔다. 몇 명의 친구들이 젤마를 위해 기도했다. 처음에는 편하지 않았고 그들이 기도를 멈추기를 바랐지만, 곧 뭔가가 바뀌었다. 그녀는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평안을 누렸다. 젤마는 여전히 어려가지 내면에 질문이 있지만, 그녀는 예수님을 따르기로 했다.

그녀는 머스커지 칼리지를 졸업한 후에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인터발서티의 멤버 캐티를 만나 깊게 성경을 공부할 수 있었고, 예수님을 따라 사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인터발서티에 스태프로 헌신했다.

콜로라도에서 북미 원주민 사역으로 몇 년을 보낸 후, 그녀는 하나님께서 그녀를 머스커지 컬리지로 부르신다고 느꼈다. 그러나 그녀가 이전에 시달리던 악몽과 환영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너무 겁이 났다. 그러나 그녀는 곧 평안과 확신을 느꼈다.

젤마가 2021년 머스커지 대학에서 사역하며 기도했던 것은 대학교의 관계자와 연결되는 것이었다. 그 일들은 이뤄졌고 기도모임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대학과 관계된 크리스천들이 그녀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지지했던 성공적인 사역을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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