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100명 재능기부 800시간 진로코칭
한동대 재능기부를 진행한 전문코치 단체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 대학생, 직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국코치협회의 코칭자격을 가진 100명의 전문코치들의 재능기부로 800시간의 코칭을 진행했다.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학생코칭은 한동대학교 재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인당 5시간의 코칭을 진행했다. 대부분 전현직의 기업임원 출신으로 이루어진 78명의 전문코치들은 기업 실무 현장에서 활용되는 주요한 역량개발에 대한 지도와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을 감안한 맞춤형 코칭을 제공했다. 금번 봉사에 나선 코치들은 퇴근 후 개인 시간을 쪼개어 야간 혹은 주말을 활용해 실시간 원격으로 학생들의 진로준비와 경력개발을 위해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주었다.

진로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 “금번 코칭을 통해서 비전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고, 실천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고 하나씩 완수해나가고 있다”며 “과연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진로에 대해서 깊은 고민이 많았는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해주시고 당장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조언해주셔서 당장 진로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 코칭과 더불어 직원 및 교수 대상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직원 24명이 약 7주간에 걸처 강도 높은 리더십 코칭교육을 수료하며 조직과 구성원의 잠재능력을 개발시키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과정을 배웠다.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코칭교육의 결과참가자들의 말하는 방식이 변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변하는 것을 보았다. 생각이 변하면 사람이 변하고, 리더가 변하면 조직이 변한다. 수고해주신 코치분들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귀한 재능기부를 통해서 얻은 코칭교육이 선순환을 일으켜 자연스럽게 대학에 녹아드는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코칭문화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사며 지난 10월 제19회 한국코치협회, 코칭페스티벌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코칭문화확산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한동대 100명 재능기부 800시간 진로코칭
좌측부터 올해의 코치상 이동우 교수,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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