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손을 대시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집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키며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하셨고, 이 말씀은 한 세대가 가기 전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뭇 나라로부터 높임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입니다. 이 땅에서도 높임을 받으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주권을 높여드립니다. 상줄 자에게는 상을 주시고 벌 받을 자에게는 벌을 내리십니다. 나라를 세울 수도 있으시고, 또 허물 수도 있는 주권을 가지셨습니다. “하늘나라 평강으로 풍족하게 채워 주소서.” 이 세상에서 주의 나라를 바랍니다.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듯이, 우리는 주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전쟁과 평화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광야 생활 중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전쟁을 할 때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이 내려오면 이스라엘이 밀리었습니다. 전쟁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승리합니다. 소년 다윗은 골리앗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 따위를 쓰셔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기에 모인 이 온 무리가 알게 하겠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주님께서 너희를 모조리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삼상17:47)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돕기도 하시지만, 완전히 무너뜨려 황무지가 되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그의 말씀을 저의 삶 속에서 실천하게 하옵소서.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저들이 저의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평화를 주옵소서.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복입니다. 이 복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복입니다. 우리와 같이 하시며 평강을 내려주옵소서. 모든 행동과 말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은혜가 빛처럼 환히 비추도록 힘써 노력하게 하옵소서. 주님과 함께 힘을 다하게 하옵소서. 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가운데 영원한 평화가 있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 평화가 있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61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