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세상을 하나하나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정말 위대합니다. 하나님은 꿈을 꾸십니다. 그리고 그 꿈을 완벽하게 이루십니다. 창세기에 하나님의 꿈이 펼쳐지는 광경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꿈이 완성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피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실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그 꿈을 꾸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비전을 사람이 품어 사람의 꿈이 됩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행1:8)

주의 영광 가득한 그 날, 우리는 온 세상 가득한 승리의 함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바다에 물이 가득하듯이, 주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 위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비전이고, 구원받은 우리의 비전입니다. “그 승리의 영광 위해 싸워야 하리라. 주 말씀 나의 힘 되니 겁낼 것 없도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사는 날 동안 아무도 너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내가 모세와 함께 하였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하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겠다. 굳세고 용감하여라. 내가 이 백성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을, 이 백성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사람이 바로 너다. 저도 크게 용기를 내게 하옵소서. 모든 율법을 지키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옵소서.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잘 될 것이라 말하게 하옵소서. 마음에 기쁨을 가져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배하게 하옵소서. 세상이 어두웠을 때 예수님은 천국의 비전을 선포하셨습니다.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의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이미 현재의 것이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그곳에는 이미 천국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이루는 꿈, 천국의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삶이 저의 삶임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우리 속에 심긴 천국의 생명 씨앗입니다. 천국은 이미 우리 안에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을 꾸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꿈을 좇아 이루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4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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