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콜리어 목사
힐송 애틀란타가 아닌 스토리교회를 새로 담임하는 샘 콜리어 목사. ©샘 콜리어 트위터

힐송 애틀랜타를 이끌다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샘 콜리어(Sam Collier) 목사가 새 교회를 개척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샘 콜리어 목사는 지난 3월, 힐송 창립자인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사임하자, 지난달 자신도 힐송 목회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부활절 주일에 힐송 애틀란타를 ‘스토리교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회 지도자들에 따르면, 새로 창립한 교회의 상당수 직원들은 공식적으로 해산된 힐송 애틀랜타를 섬겨왔다.

콜리어 목사는 17일(현지 시간) 부활주일 설교에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한 환경이 되길 원한다”라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렇다.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 계시고, 우리 가운데에서 여전히 운행하고 계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 후반부에 그는 스토리교회 직원 일부를 교인들에게 소개하며, 다음 주에 있을 가정 모임에 교인들을 초대했다. 또한 모든 교직원들과 이사회 구성원이 회의에서 소개될 것이라며, 교인들이 교회에 대해 질문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교회 리더십과 관련하여, 여성들이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리어 목사는 “강조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여기 여성 지도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교인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그는 “일부 교회에서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여기서는 사실이 될 것이다”면서 “여성들은 이 교회에서 자유를 찾고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헌금 시간이 이어지자 그는 지난달 힐송을 떠나게 된 고충을 털어놨다. 콜리어 목사는 “힐송 세계를 떠나지 않는 것이 나의 의도였다. 그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꿈이었고, 그래서 떠나는 길에 정말 많이 울었다”면서 “그러나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시는 일이 힘들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눈물 없이는 오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는 그분의 뜻에 순종한다”고 했다.

이어 “그것은 투쟁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 있고 나는 오늘이 증거라고 믿는다”면서 “여러분은 오늘 이 곳에 나와 우리 팀, 그리고 내 아내에게 하나님은 신실하심을 생각나게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힐송 글로벌 예산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독립교회로 운영될 것을 시사했다.

콜리어는 “이제 우리 힘으로 서게 되면, 한 가족으로서 여러분의 관대함이 교회를 세울 것이라 하나님을 신뢰한다”면서 헌금이 현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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