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AEU 미성대 총장
이상훈 교수(AEU 미성대 총장)가 14일 '세뛰세'에서 '뉴노멀 시대의 선교적 교회와 사역'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세뛰세 줌 캡쳐

세뛰세 Korea(대표 송창근 목사)가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세대를 뛰어넘는 세미나(세뛰세)’를 온라인 줌으로 개최한다. 세미나 첫날인 14일 오후 이상훈 교수(AEU 미성대 총장)가 ‘뉴노멀 시대의 선교적 교회와 사역’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시대를 통해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교회는 놓여져 있는 상황과 예상해보지 못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 속에 있다. 이것이 위기인지 기회인지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교회나 북미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며 신도 수, 헌금이 줄었지만 신앙의 양태도 달라지게 되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의 신앙관이 바뀌어졌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전 기존에 있던 교회의 모습은 건물중심적 교회, 사람들이 찾아오는 교회, 성직자 중심, 중앙집중식, 모이는 교회, 개교회 중심, 수직 성장 중심 교회였다. 포스트 코로나 교회 모습은 사람 중심의 교회가 되어가고 있고 찾아가는 교회, 평신도 중심, 돌봄(전인적 차원), 탈중앙화·분산화, 보내는 교회·흩어지는 교회, 네트워크 그리고 하나님 나라 운동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그 시대에 맞는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로드니 스타크 라는 신학자는 ‘종교가 재앙에 대해 흡족할 만한 답을 주지 못했거나 재앙 앞에서 무익하다는 인상을 줄 때 종교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했다’라고 했다. 이는 오늘날 교회가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팬데믹이 터지고 나서 북미 교회의 교인 수는 2020년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줬으며 지난 8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교회 회복률은 50~60%를 보여주고 있으며, 회복률 수치가 50~60%인 이유는 팬데믹 이전부터 교회 출석 횟수가 줄고 있었으며, 소그룹에 속하지 않고 예배만 참석했거나 교회를 활동하는 공간 이상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에 대한 불만과 비판적 성향이 있던 부류와 문화적인 기독교인들 때문이다. 그 결과 북미 교회 성도는 전체적으로 20~30%가 감소했으며 덩달아 재정도 같이 감소하게 되었지만 북미교회는 다시 문을 열게 되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교회가 다시 문을 열게 된 전략을 보면 성경과 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상황에 맞는 접근을 하며, 교회 내적인 차원으로서 더 작은 공동체 중심의 구성을 강조하며 씨앗을 뿌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교회 소식을 알리고 성도와 이웃들을 초청하는 전략이었다. 또한, 북미교회는 온라인에 머무르는 성도들을 현장 예배로 돌아올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며 다시 교회 문을 열게 된 것이며, 교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며 이웃을 향한 손길을 내밀어 새로운 신자들이 교회로 오게 했다”라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북미교회의 전략을 따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먼저, 그랜드 오프닝보다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교회 구조와 체질을 변화시켜야 하며, 현장예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 또한, 이웃을 향한 적극적인 사역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교회의 모습은 지금보다 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구현하고 참된 영적 안식처를 제공하며 세상과 구별되는 대안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변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통 교회는 선교적 DNA를 회복하고 선교적 기대와 상상력을 확장하며, 선교적 문화와 생태계를 형성해 공동체 및 소그룹 중심의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새롭게 개척되는 교회는 시대와 대상에 맞는 사역을 하며 새롭고 창의적으로 사역을 시도하며 더 작고, 공동체적이고, 더 참여적이고, 더 분권화되어 있으며 네트워크로 연결된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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