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목회자
(사진은 기사와 무관) ©pixabay.com
뉴노멀 미니스트리 데이터 센터가 2021년 11월 한달 동안 103명의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목회관이 이전보다 유동적인 입장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목회자의 이직'에 대해 56.6%가 "담임목사나 부목사나 충분히 옮길 수 있다"고 답하며 목회 사역지 이동에 대해 개방적 입장을 밝혔다. 그에 반해 "목사는 최대한 한곳에 오래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13.1%에 불과했다.

목회 사례금이 적을 경우에 대해서 "이중직을 한다"는 대답이 58.2%로 '목사는 목회에만 전념해야 한다'는 생각을 크게 앞질렀다.

또 데이팅 앱에 대해서도 49.5%가 "건전한 앱은 적극 활용해야 한다", 21.6%가 "친구로 사귀는 것 까지 좋으나 그 이상은 지양해야 한다"로 밝혀 개방적인 입장을 취했다. 반면 "기독교인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답은 8.2%에 그쳤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도 68.1%가 "건전한 투자는 적극 장려되어야 한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절대로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답은 8.5% 뿐이었다.

뉴노멀 미니스트리 데이터 센터의 최순환 이사장은 "세상의 트렌드를 준비하고 연구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차세대 목회자들이 사역할 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뉴노멀 미니스트리 데이터 센터의 하기쁨 대표는 "사역자들끼리 비밀리에 주고 받았던 이야기들이 데이터로 나오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가 미주 목회자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9월에 출범한 뉴노멀 미니스트리 데이터 센터는 뉴 처치 산하 연구기관으로 대표는 하기쁨 전도사(미라클랜드 침례교회), 이사장은 최순환 목사(New Church)이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30-40대가 44%, 40-50대가 29%, 20-30대가 14%로 50-60대가 9%, 그밖의 연령대가 4%로 였다. 응답자의 교단으로는 장로교 54%, 침례교 17%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응답자의 93%가 모태 신앙 또는 10년 이상 신앙 생활을 지속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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