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오피스텔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서울시내 오피스텔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뉴시스

내년도에 적용할 전기요금 연료비연동제 기준연료비가 인상되면서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현실화된다. 올해부터 청구서에 새롭게 찍히기 시작한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킬로와트(kWh) 당 2원 오른다.

한국전력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적용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을 확정해 발표했다.

연료비 연동제는 기준연료비 대비 실적연료비의 변동을 반영하다. 한전은 내년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0원/kWh로 유지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분리 고지하고 있는 기후환경요금은 올해 연간 비용을 반영해 내년 4월1일부터 단가를 kWh당 5.3원에서 7.3원으로 인상한다.

기후환경요금 단가는 현행대비 2원/kWh 인상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의무이행 비율 증가(7→9%)와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비율 증가(3→10%),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내년 기준 5.6%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택용 4인 가구 월 평균사용량 304kWh 기준으로 월 평균 1950원 수준의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관게자는 "높은 연료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력생산 원가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원가변동분이 전기요금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원가 연계형 요금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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